2대 국가수사본부장에 법조인·경찰 출신 등 3명 지원

위용성 기자 2023. 1. 18.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 경찰 수사를 총 지휘하는 2대 국가수사본부장 공모에 총 3명이 지원했다.

경찰청은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12일간 경찰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국수본부장 직위를 공모한 결과 법조인 및 경찰 출신 인사 총 3명이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국수본부장은 수사에 관해 구체적으로 시·도경찰청장, 경찰서장, 수사부서 소속 공무원을 지휘·감독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경찰 수사 총 지휘' 국수본부장 尹정부 첫 인선


[서울=뉴시스] 위용성 기자 = 전국 경찰 수사를 총 지휘하는 2대 국가수사본부장 공모에 총 3명이 지원했다.

경찰청은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12일간 경찰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국수본부장 직위를 공모한 결과 법조인 및 경찰 출신 인사 총 3명이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국수본은 전국 경찰의 수사를 총 지휘하는 조직으로, 검·경 수사권조정으로 출범했다. 국수본의 수장인 국수본부장은 경찰 내 두 번째 서열인 치안정감 계급으로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임기가 2년이고 중임할 수 없다.

국수본부장은 수사에 관해 구체적으로 시·도경찰청장, 경찰서장, 수사부서 소속 공무원을 지휘·감독한다. 수사에 있어서는 자신과 같은 계급인 서울경찰청장 등도 지휘하는 것이다.

초대 국수본부장인 남구준 본부장의 임기는 다음 달 25일 종료된다.

새로 임명되는 후임자는 윤석열 정부의 첫 국수본부장이 된다.

경찰청은 이달 중 서류심사, 다음 달 신체검사와 종합심사를 진행한다. 그 뒤 경찰청장이 임용후보자를 추천하고 행정안전부 장관이 제청해 대통령이 임용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국수본부장 자격 요건은 ▲10년 이상 수사업무에 종사한 고위공무원 등 재직 경력자 ▲판사·검사·변호사 경력 10년 이상자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에서 법률 사무에 10년 이상 근무한 변호사 자격 소지자 ▲대학이나 공인된 연구기관에서 법률학·경찰학 분야 조교수 이상 직이나 이에 상당하는 직에 10년 이상 있었던 자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up@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