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대 국수본부장도 검찰 출신?…공모에 법조인·경찰 등 3명 지원

송상현 기자 2023. 1. 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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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지난 5일부터 12일간 국가수사본부장(국수본부장) 직위를 공모한 결과 3명이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 3명은 법조인 또는 경찰 출신 인사들이다.

국수본부장은 전국 경찰의 수사 사무를 총괄하고 각 시도경찰청장과 경찰서장 및 수사부서 소속 공무원을 지휘·감독한다.

경찰 안팎에선 2대 국수본부장 자리를 정부 요직 곳곳에 포진한 검찰 출신이 꿰찰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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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서류심사, 2월 신체검사·종합심사
2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내 국가수사본부장실. 2021.3.24/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경찰청은 지난 5일부터 12일간 국가수사본부장(국수본부장) 직위를 공모한 결과 3명이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 3명은 법조인 또는 경찰 출신 인사들이다.

경찰청은 1월 중에 서류심사로 응시 자격요건 등을 검증한 뒤 2월 중 신체검사·종합심사를 진행한다. 이후 경찰청장이 최종 후보자 1명을 추천하면 행정안전부 장관과 국무총리를 거쳐 대통령이 임용한다.

국수본부장은 전국 경찰의 수사 사무를 총괄하고 각 시도경찰청장과 경찰서장 및 수사부서 소속 공무원을 지휘·감독한다. 임기는 2년으로 경찰 내 두 번째 서열인 치안정감 계급이다.

초대 남구준 국수본부장의 임기는 다음달 25일 만료된다.

경찰 안팎에선 2대 국수본부장 자리를 정부 요직 곳곳에 포진한 검찰 출신이 꿰찰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song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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