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이 겹쳐서"…이통3사 CEO 방송통신인 신년회도 "못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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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 대표가 앞선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 인사회에 이어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도 불참한다.
앞서 열린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도 이동통신 3사 CEO는 참석하지 않았다.
그러나 당시 유 대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2023 참석 일정으로 자리하지 못했고, 구 대표와 황 대표 역시 각각의 일정으로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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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행사 주최 KAIT 회장 유영상 SKT 대표 다보스行
KT 구현모·LGU+ 황현식 대표 각각 일정으로 불참
일정 겹치면서 앞선 尹대통령 참석 신년회에도 못 와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 대표가 앞선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 인사회에 이어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도 불참한다. 각각의 일정이 있어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코로나19 이전만 해도 대부분이 참석해는데 이처럼 일제히 잇따라 불참한 것은 이례적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3컨벤션센터에서 ‘2023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가 열린다. 행사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한국방송협회 등 21개 방송 통신 유관 협회·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코로나19로 현장 행사가 어려웠던 시기를 제외하고는 대개 이통3사 대표가 각각 소속 협회장 자격으로 자리를 채웠다.
반면 올해는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이후 대규모 현장 행사로 개최됐지만 각각의 사정으로 연달아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KAIT 회장을 맡고 있는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의 경우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다보스포럼에 참석하는 일정으로 이틀 전 출국하면서 참석이 어렵게 됐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회장인 구현모 KT 대표와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회장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또한 각각의 개별 일정으로 불참한다.
이로 인해 KAIT는 이창희 상근부회장이, KTOA는 이상학 상근부회장, RAPA는 송정수 상근부회장이 대참한다.
상황이 이렇자 분위기는 방송쪽에 쏠릴 것으로 보인다. 인사말의 경우 행사를 주도하는 KAIT와 방송협회 회장이 각각 방송, 통신 업계를 대표해 맡았는데 이번에는 유 대표가 불참하면서 방송쪽은 방송협회장이 그대로 하지만 통신쪽은 변동이 생겼다.
앞서 열린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도 이동통신 3사 CEO는 참석하지 않았다. 무엇보다 당시 행사는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하면서 격이 올라갔다. 대통령이 참석한 건 2016년 이후 7년만이다. 이로 인해 행사는 500여 명이 모이는 등 대규모로 치러졌다.
그러나 당시 유 대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2023 참석 일정으로 자리하지 못했고, 구 대표와 황 대표 역시 각각의 일정으로 불참했다. 이로 인해 현장에는 대외협력(CR) 임원이 대신 자리했다.
각 이통사 관계자는 모두 "공교롭게 모두 일정이 있어 참석하지 못하는 것"이라며 "별다른 의미는 없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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