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 싸는 '절약왕'도 수입 전기차 탄다…"여기엔 돈 안아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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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절약하는 인생을 살고 있지만 돈을 아끼지 않는 때도 종종 있습니다. 제 생산성을 늘려주는 것, 시간을 절약해주는 것, 아니면 가성비가 정말 좋은 것들을 보면 그래요. 초기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전기차도 그래서 선택하게 됐습니다."
물건을 살 때도 최대한 절약을 하려고 하지만 장기적으로 이득이 된다 싶은 것들에는 큰 돈을 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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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절약하는 인생을 살고 있지만 돈을 아끼지 않는 때도 종종 있습니다. 제 생산성을 늘려주는 것, 시간을 절약해주는 것, 아니면 가성비가 정말 좋은 것들을 보면 그래요. 초기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전기차도 그래서 선택하게 됐습니다."
유튜브 채널 '썬데렐라'를 운영하는 직장인 한태양씨(36)는 이렇게 말했다. 그는 다양한 절약 비법을 영상 콘텐츠로 만들어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있다. 특히 직접 장을 봐 도시락을 싸는 콘텐츠가 인기다. 1년 내내 도시락을 싸서 회사에 간다. 오는 12월 아파트에 입주하기 위해 지난 수년간 꾸준히 알뜰한 생활을 해 왔다고 한다.
물건을 살 때도 최대한 절약을 하려고 하지만 장기적으로 이득이 된다 싶은 것들에는 큰 돈을 쓰기도 한다. 지금 타고 다니는 유명 외제 전기차가 딱 그렇다. 한씨는 "전기차는 하이패스, 공영주차장 등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 많다"며 "원래 타던 수동 경차에 비해 돈이 덜 들어 과감하게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물론 꼼꼼히 따져봤다. 한씨가 전기차를 매입할 2020년 당시에는 보조금도 충분히 나왔고 차값도 최근처럼 비싸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차를 매입하기 전에 엑셀로 미리 10년 이상 전기차를 유지했을 때와 일반 내연기관 차를 유지했을 때 들어가는 비용을 계산해 보고 구매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씨가 절약을 하는 이유는 당연히 경제적으로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다. 그는 "절약을 하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분명 있다보니 근로소득 이외의 부가적인 소득을 창출하기 위해 항상 고민을 하고 있다"며 "재테크 트렌드를 분석하면서 독서도 많이 하고 미래의 먹거리를 찾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씨는 또 "세상에 쓸모없는 경험은 없는 것 같다"며 "지금 절약을 하는 경험이 매우 소중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항상 새로운 도전과 경험을 하고 자신만의 것으로 만들어 간다면 언젠가 금전적으로도 심적으로도 더 여유가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2030 세대의 경제적 자유를 위한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유튜브 채널 '싱글파이어'에 업로드된 영상을 바탕으로 작성됐습니다. 썬데렐라 한태양씨의 더 구체적인 절약 노하우는 영상을 참고해 주세요. '싱글파이어'에 오시면 더 많은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한정수 기자 jeongsuhan@mt.co.kr, 김윤희 PD realkim1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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