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엄마와 아이는 즐거웠다…등산+10시간 대기 논란 간접 해명

이슬기 2023. 1. 18.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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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영이 '안전불감증', '아동학대'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촬영장 스태프의 글을 공유해 시선을 끌고 있다.

이시영은 1월 17일 "그림 그리기도 하고 숫자 놀이도 하고 창밖의 눈도 구경하고 정윤이와 함께여서 더 즐거웠던 촬영장"이라는 스타일리스트이 글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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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배우 이시영이 '안전불감증', '아동학대'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촬영장 스태프의 글을 공유해 시선을 끌고 있다.

이시영은 1월 17일 "그림 그리기도 하고 숫자 놀이도 하고 창밖의 눈도 구경하고 정윤이와 함께여서 더 즐거웠던 촬영장"이라는 스타일리스트이 글을 공유했다. 10시간 동안 아이를 촬영장에 뒀다는 비판에 대한 간접 해명으로 볼 수 있다.

앞서 이시영은 개인 SNS에 "한라산을 너와 오다니. 생각과 다르게 너무 무거워서 정말 죽을 뻔했지만 그래도 너무 뜻깊고 감사하고 행복했다. 20킬로 가까이 되는 너라서 오늘 내 키가 1cm는 작아진 거 같고 얼굴도 새까맣게 탔지만 그래도 같이 와줘서 너무 고맙다. 앞으로 업고 등산하는 일은 평생 없을 거야. 그래도 새해 첫날 정윤이와 함께 해서 너무 행복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공개된 사진 속 아들을 업고 등산하는 이시영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정상에서 바라본 한라산 전경은 눈으로 뒤덮여있다.

이에 안전장치 하나 없이 아들을 업은 이시영의 모습이 위태로워 보인다는 지적이 일었다. 아들과의 등반 행위 자체가 '안전불감증'이라 지적한 것. 나아가 아이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며 '아동학대'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이시영은 "추울까 봐 걱정도 되고 할 수 있을까 긴장도 너무 했지만 다치는 일 없이 안전 등산했습니다. 도와주신 분들 정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라고 안전하게 등산을 마쳤다고 알렸지만.

뿐만 아니라 이시영이 17일 "하필 촬영날이 일요일이라 정윤이 데리고 갔는데... 안 데리고 갔음 큰일날 뻔. 준비 다했다고 하면 문 열어주고 모니터도 해주고 용규가 사진 찍어주는 거 보고 따라한다고 열정적으로 사진도 찍어주고(거의 3등신)"이라며 "10시간은 촬영했는데 너무 잘 기다려주고(언제 끝나냐고 100번은 물어보긴 했지만) 너무 잘놀고 예쁨도 많이 받고 옴 감사합니다. 그리고 정윤이가 열정적으로 찍어준 내 사진들(아직은 키가 작아서 이렇게 찍어준 걸 거야....)"이라고 전했다.

아들을 데리고 화보 촬영장에 간 근황을 전하자 일각에서는 아이를 10시간 동안 촬영장에 있게 한 것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한편 이시영은 지난 2017년 외식 사업가 조승현 씨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이시영은 넷플릭스 새 예능 '좀비버스' 출연을 확정지었다. 어느 날 갑자기 좀비 세계로 변해버린 서울 일대에서 퀘스트를 수행하며 살아남아야 하는 좀비 유니버스 예능이다.

또한 이시영은 틱톡,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의 소통도 이어가고 있다.

(사진=이시영 SNS)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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