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1만여명 추가 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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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운영체제(OS) 윈도로 유명한 미국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가 18일(이하 현지시간) 전체 인력의 약 5%를 감원한다는 발표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더버지는 스카이뉴스가 정확한 감원 계획 발표 일자를 적시하지 않았지만 소식통에 따르면 MS가 18일 대규모 감원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더버지를 비롯한 외신들은 MS가 18일 기술부문을 중심으로 대규모 감원계획을 공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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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운영체제(OS) 윈도로 유명한 미국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가 18일(이하 현지시간) 전체 인력의 약 5%를 감원한다는 발표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감원 규모 1%를 크게 웃도는 감원 계획이다. 감원 소식에 주가는 올랐다.
더버지를 비롯한 외신들은 17일 영국 위성방송 스카이뉴스 보도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MS에는 현재 22만여명이 일하고 있다. 이 가운데 5%를 감원하면 감원 규모가 1만여명에 이른다.
더버지는 스카이뉴스가 정확한 감원 계획 발표 일자를 적시하지 않았지만 소식통에 따르면 MS가 18일 대규모 감원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음주 분기실적 발표를 앞두고 우선 감원부터 발표한다는 것이다.
더버지를 비롯한 외신들은 MS가 18일 기술부문을 중심으로 대규모 감원계획을 공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MS는 지난해 1% 감원을 발표한 바 있다. 주로 컨설팅, 고객관리, 협력사 관리 등을 담당하는 직원들이 감원대상이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기술직원들이 주로 감원에 포함될 전망이다.
애플에 이어 미 시가총액 2위 업체 MS는 이미 지난해 감원을 발표한데 이어 지난주에는 임금 지출을 줄이기 위한 대응까지 내놓은 바 있다.
연차를 다 쓰지 못한 직원들에게는 4월 중에 이를 수당으로 일괄 지급한 뒤 이후 관리자들이 무제한 '임의 휴가'를 줄 수 있도록 했다.
MS는 경기둔화 충격으로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는 점을 거듭 언급해왔다.
지난해 감원계획을 발표했고, 최근에는 사티야 나델라 최고경영자(CEO)가 CNBC와 인터뷰에서 앞으로 2년 간은 기술업체들이 고전할 것이라고 우려한 바 있다.
나델라는 인터뷰에서 MS라고 경기둔화에 면역이 있는 것은 아니라면서 앞으로 2년이 가장 힘든 시기가 될 것이라고 비관했다.
MS는 대규모 추가 감원 소식이 비용절감 기대감으로 이어지면서 상승 마감했다.
13일 마감가보다 1.12달러(0.47%) 오른 240.35달러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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