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황희찬 도우미 생겼다…스페인 현역 국대 미드필더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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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이 뛰고 있는 울버햄턴 원더러스가 스페인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공격형 미드필더 파블로 사라비아(30)를 영입했다.
울버햄턴은 18일(한국시간) 리버풀과 2022-23 에미레이트 FA컵 3라운드 재경기 도중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사라비아를 완전 영입했다고 밝혔다.
비록 파리에선 자리잡지 못했으나, 사라비아는 지난달 스페인 국가대표로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만큼 스페인 현지에선 인정받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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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황희찬이 뛰고 있는 울버햄턴 원더러스가 스페인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공격형 미드필더 파블로 사라비아(30)를 영입했다.
울버햄턴은 18일(한국시간) 리버풀과 2022-23 에미레이트 FA컵 3라운드 재경기 도중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사라비아를 완전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2년 반이며, 이적료는 450만 파운드로 알려졌다.
사라비아는 쥘렌 로페테기 신임 감독과 인연으로 울버햄턴 유니폼을 입었다.
로페테기 감독은 2011년 19세 이하 유럽 챔피언십에서 스페인 대표팀을 맡았는데, 이때 사라비아를 주장으로 발탁했다. 12년 만에 재회다.
레알 마드리드 유스 팀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던 사라비아는 헤타페에서 본격적으로 프로 경력을 쌓았고, 세비야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이어 2019-19시즌 프랑스 파리생제르맹으로 이적했지만, 네이마르, 앙헬 디마리아, 킬리안 음바페 등에게 막혀 출전 시간을 얻지 못했고 지난 시즌 포르투갈 스포르팅 리스본으로 임대됐다.
이번 시즌 파리로 돌아온 사라비아는 앙헬 디마리아, 율리안 드락슬러 등 백업 윙어들의 이탈로 파리에서 비중이 생길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프리 시즌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에 이적 명단에 올랐다.
비록 파리에선 자리잡지 못했으나, 사라비아는 지난달 스페인 국가대표로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만큼 스페인 현지에선 인정받는 선수다. 특유의 넓은 시야와 창의적인 패스로 황희찬 등 기존 공격수들의 득점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울버햄턴은 앞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브라질 출신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를 영입했다. 로페테기 감독 체제에서 선수단이 꾸려지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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