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 로스쿨들 이어 하버드 의대도 美 대학순위 평가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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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 하버드 의대가 최상위 로스쿨들에 이어 미국의 유력 대학순위 평가를 사실상 거부하기로 했습니다.
데일리 학장은 유에스 뉴스의 대학 순위 평가에 대해 철학적 우려를 갖고 있다면서 사실을 호도하거나 부정확한 데이터를 보고하는 대학들에 비뚤어진 인센티브를 창출했다고 비판했습니다.
6년 전 취임 때부터 순위 평가 거부를 고민해왔다는 데일리 학장은 유명 로스쿨들의 유에스 뉴스 순위 평가 보이콧이라는 용기 있는 조치를 보고 자신도 행동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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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 하버드 의대가 최상위 로스쿨들에 이어 미국의 유력 대학순위 평가를 사실상 거부하기로 했습니다.
조지 Q. 데일리 하버드 의대 학장은 현지시간 17일 홈페이지를 통해 앞으로는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리포트'의 '최고의 의대' 순위 조사에 자료를 제공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데일리 학장은 유에스 뉴스의 대학 순위 평가에 대해 철학적 우려를 갖고 있다면서 사실을 호도하거나 부정확한 데이터를 보고하는 대학들에 비뚤어진 인센티브를 창출했다고 비판했습니다.
6년 전 취임 때부터 순위 평가 거부를 고민해왔다는 데일리 학장은 유명 로스쿨들의 유에스 뉴스 순위 평가 보이콧이라는 용기 있는 조치를 보고 자신도 행동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11월16일 예일대 로스쿨이 유에스 뉴스의 로스쿨 순위 평가에 큰 결함이 있다며 거부 의사를 밝히자 하버드를 비롯한 다른 최상위 로스쿨 10여 곳도 이런 움직임에 잇따라 동참한 바 있습니다.
유에스 뉴스는 1980년대부터 대학과 대학원들의 순위를 평가해 매년 공개하고 있습니다.
YTN 이상순 (s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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