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 탈퇴 가희, “결국 이뤘지만 어리석어 포기했던” 14주년 소감

[뉴스엔 이슬기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희가 14주년 소감을 전했다.

가희는 1월 17일 개인 SNS에 "꿈 하나만 가지고 사작했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이뤘고 하지만 포기했고 그것은 미련했고 어리석었고 그래도 내가 선택한 삶을 책임있게 잘 살아 내고 있고 지금 또 다른 꿈을 가지기로 했어"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거창하지 않아. 소박해. 그저 행복하고 싶어서. 고마워 우리 플레이걸즈 친구들. 14년 째 내가 뭐라고"라며 "잊지 않고 기억해줘서 많이 깊이 고마워요~"라고 이야기했다.

가희는 "모두 하루하루 자신의 선택에 후회없이 만족 하며 최선을 다해 잘 살자"라고 덧붙였다.

가희는 글과 더불어 애프터스쿨의 활동 사진을 공유했다. 그는 정아, 주연, 베카, 레이나, 나나, 유소영, 유이를 태그했다.

가희는 "#보고싶다얘듀라 태그못한친구들도 #애프터스쿨 #14th"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가희는 2009년 1월 애프터스쿨 싱글 1집으로 데뷔했으며 2012년 6월 팀을 탈퇴했다.

지난 2016년 사업가 양준모 씨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는 가희는 가족과 발리에서 거주 중이다.

가희는 지난해 종영한 tvN 예능 '엄마는 아이돌'을 통해 아이돌 재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다시 가족들 곁으로 돌아간 상태다.

(사진=가희 SNS)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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