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25억 5천만원 기부 후 평화로운 미소‥두상도 미남이네

[뉴스엔 이해정 기자]

배우 이승기가 5억 5천만원을 추가 기부한 후 근황을 공개했다.

이승기 소속사 휴먼메이드는 1월 17일 공식 SNS를 통해 이승기의 근황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승기는 영화 속 스님 캐릭터를 위해 짧게 자른 머리 스타일로 휴대폰을 확인하는 모습. 동그란 두상에 선명한 이목구비까지, 민머리에도 잘생긴 외모는 굴욕이 없다.

환하게 웃고 있는 미소에서는 여유와 평화로운 마음이 읽힌다. 전 소속사와 정산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만큼 이승기의 한결 밝아진 모습이 팬들을 안도하게 한다.

앞서 이승기는 지난해 12월 29일 서울대어린이병원에 20억원을, 지난 13일에는 자신의 37번째 생일을 맞아 대한적십자사 측에 5억 5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러한 선행은 음원 미정산 사태의 아픔을 기부로 승화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004년 데뷔한 이승기는 '내 여자라니까', '결혼해줄래', '삭제' 등의 인기곡으로 사랑받았으며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찬란한 유산', '더킹 투하츠', '화유기', '마우스'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10월 종영한 KBS2 '법대로 사랑하라'를 통해 '2022 KBS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한 이승기는, 오는 2월 15일 첫 방송되는 JTBC 예능 '피크타임'에 출연할 예정이다. '피크타임'은 역대 최초, 최대 규모의 글로벌 아이돌 팀전 서바이벌이다.

(사진=휴먼메이드 SNS)

뉴스엔 이해정 hae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