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정 최고 승률 ‘1코스’를 공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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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은 승패를 좌우하는 다양한 요소들이 있는데, 그중 선수의 기량과 모터 기력 못지않게 배정받는 코스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
경정은 통상 1·2코스를 인코스, 3·4코스를 센터코스 그리고 5·6코스를 아웃코스라고 한다.
아웃코스의 승률은 더욱 낮아져 5코스는 224회로 8%, 6코스는 126회로 5%에 그쳤다.
지난해 마지막 회차였던 51회차(12월 22일) 2일차 경주 결과를 봐도 1코스 선수가 우승 8회, 준우승 6회로 총 17경주 중 14경주에서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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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 기량 평준화 뚜렷해져
경정은 통상 1·2코스를 인코스, 3·4코스를 센터코스 그리고 5·6코스를 아웃코스라고 한다. 코스를 결정하는 방식은 계류장에서 모터보트 출발과 동시에 진입코스를 경쟁하는 코스 쟁탈방식이 아닌 순번대로 진입하는 고정진입방식이다. 따라서 스타트 후 첫 승부 시점인 1턴 마크와 가장 가까운 1코스가 유리하다.
최근 3년(2020년 이후) 코스별 승률을 살펴보면 1코스는 총 2736경주 중 1착 958회로 35%의 승률을 기록했고, 2코스는 605회로 22%였다. 반면 3코스 442회, 4코스 381회로 각각 16%와 13%의 승률이다. 아웃코스의 승률은 더욱 낮아져 5코스는 224회로 8%, 6코스는 126회로 5%에 그쳤다.
지난해 마지막 회차였던 51회차(12월 22일) 2일차 경주 결과를 봐도 1코스 선수가 우승 8회, 준우승 6회로 총 17경주 중 14경주에서 입상했다. 올해 첫 경주였던 2회차(1월 11일, 12일)의 1코스 입상률은 더 압도적이다. 1일차에 우승 13회, 준우승 2회, 3착 1회로 단 한차례만 제외하고는 1코스에 배정된 선수들이 모두 입상권 안에 들어갔다. 2일차도 우승 6회, 준우승 4회, 3착 2회를 기록했다.
1코스가 강세를 보이는 가장 큰 이유는 선수들의 기량 평준화를 들 수 있다. 막내 기수인 15, 16기들도 상대적으로 1코스에서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전에는 모터의 성능이 경기력에 중요한 요소였다. 초발기라고 해서 입상 보증형으로 평가되는 최강 모터들이 존재했다. 하지만 소음을 줄이기 위한 감음장치를 장착한 후 차이가 줄어들었다.
따라서 안쪽 경쟁 상대를 제압할 정도의 모터 기력이 받쳐주지 않는다면 센터와 아웃코스에서 우승을 노리기 힘든 상황이 많아지고 있다. 이로 인해 부담이 큰 휘감기보다는 찌르기를 선택해 인코스 입상률이 높아지고 있다.
임병준 경정 쾌속정 팀장은 “경주 추리에서 1코스가 우세를 점하고 있다면 팬들도 이에 맞는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며 “선수의 코스 데이터를 보고 1코스에서 자신감을 보인다면 남은 한 자리를 찾는 데 초점을 맞춰야겠고 인지도가 떨어지더라도 가능성이 있다면 공격적으로 노려 볼 필요도 있다”고 조언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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