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음식에 이불까지… 설 연휴 앞둔 유통업계 '훈훈'

김문수 기자 2023. 1. 18.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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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식음료업계가 설 명절을 앞두고 물품 후원에 나섰다.

오리온은 설 명절을 맞아 지난 17일 충청북도 아동복지시설에 '초코파이 정(情)' 등 5000만원 상당의 제품을 후원했다.

오리온과 충청북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식을 갖고 관내 아동복지시설 235개소를 이용하는 어린이 5500여명에게 제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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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식음료업계가 설 명절을 앞두고 물품 후원에 나섰다. 서울 한 대형마트에 간편식이 진열된 모습. /사진=뉴스1
유통·식음료업계가 설 명절을 앞두고 물품 후원에 나섰다.

오리온은 설 명절을 맞아 지난 17일 충청북도 아동복지시설에 '초코파이 정(情)' 등 5000만원 상당의 제품을 후원했다.

오리온과 충청북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식을 갖고 관내 아동복지시설 235개소를 이용하는 어린이 5500여명에게 제품을 전달했다.

하이트진로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이웃에 명절음식을 후원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6일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자활센터 등 전국 35개 사회복지기관에 떡국 떡과 만두, 김치찜 등 총 7000인분의 음식을 지원했다. 지원물품은 저소득층 가정 아동과 장애인, 노인 등 지역의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2012년부터 시작된 하이트진로의 나눔 행사는 올해로 12년째다. 하이트진로는 명절에도 가족과 함께 보내기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매년 설과 추석 때 명절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호텔신라와 제주도 등의 지원으로 재기에 성공한 제주 지역 식당 주인들이 설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이불을 전달했다.

호텔신라는 지난 17일 제주지역에서 진행 중인 사회 공헌활동 '맛있는 제주 만들기(맛제주)' 식당 주인들이 제주도 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해 소외이웃을 위한 이불 100채를 전달했다. 이불은 설 명절 전에 제주도 내 소외이웃 연동 내 30가구, 그 외 도내 70가구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김문수 기자 ejw02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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