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행동주의 투자자, 이사 자리 놓고 주총 표 대결 예고

노동규 기자 2023. 1. 18. 05: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행동주의 투자펀드 트라이언 펀드 창업자 펠츠가 최근 은퇴를 번복하고 최고경영자로 돌아온 밥 아이거의 디즈니에 맞서 회사 이사 자리를 놓고 주주총회 표 대결을 예고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펠츠와 디즈니가 별도 합의를 하지 않는 한 양측이 올해 주주총회에서 이사 자리를 놓고 표 대결을 펼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행동주의 투자펀드 트라이언 펀드 창업자 펠츠가 최근 은퇴를 번복하고 최고경영자로 돌아온 밥 아이거의 디즈니에 맞서 회사 이사 자리를 놓고 주주총회 표 대결을 예고했습니다.

펠츠는 9억 달러(1조1천억 원) 상당의 디즈니 주식을 사들여 0.5% 지분(940만 주)을 확보한 상태로, 최근 디즈니가 과도한 스트리밍 사업 투자 등으로 주주가치를 훼손했다며 현 경영진을 견제할 이사 자리를 요구해 왔습니다.

디즈니는 펠츠의 요구를 일축하고 차기 이사회 의장에 나이키 CEO 출신 파커를 임명한다고 발표했으며, 최근 증권 당국에 펠츠와 정면 대결하겠다는 방침을 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펠츠와 디즈니가 별도 합의를 하지 않는 한 양측이 올해 주주총회에서 이사 자리를 놓고 표 대결을 펼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노동규 기자laborstar@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