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올해 연구목표는 ‘농업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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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농업 등 국가 기간산업 발전을 새해 주요 연구 목표로 설정했다고 평양의 주요 언론이 13일 보도했다.
승경철 북한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부위원장은 <노동신문> 과의 인터뷰에서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국가 경제 발전의 12대 목표를 연구분야의 우선순위에 둘 것"이라고 밝혔다. 노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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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농업 등 국가 기간산업 발전을 새해 주요 연구 목표로 설정했다고 평양의 주요 언론이 13일 보도했다.
승경철 북한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부위원장은 <노동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국가 경제 발전의 12대 목표를 연구분야의 우선순위에 둘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해 12월말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6차 전원회의에서 농업·철강·운송 등 경제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내각 산하 위원회의 또 다른 관계자는 철강 생산 증대, 비료 생산 정상화, 기후위기에 맞서 농업 생산의 지속 가능과 안정적인 성장 달성 등 여러 연구 프로젝트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동신문>은 별도의 기사에서 민생 개선을 위해 절실히 필요하고 시급한 과제를 수행함으로써 김정은 정권에 대한 충성과 애국심을 보여줄 것을 연구원들에게 촉구했다. <노동신문>은 “지금과 같이 나라의 경제 발전과 인민 생활의 안정 향상이 최대 급선무일 때 학술잡지에나 실리고 순수 이론으로만 남아 있게 될 과학연구사업에 치우치는 것은 우리 혁명에 아무 쓸모가 없다”며 기초연구보다는 성과를 내놓을 것을 강조했다.
이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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