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가끔 빗방울…낮 최고 8~10도 '추위'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한라산 1100고지 습지를 찾은 관광객들이 얼음꽃으로 불리는 '상고대'를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뉴시스DB)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수요일인 18일 제주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기온이 평년 수준을 유지하며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북부와 서부를 중심으로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산지에는 눈이 날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적설량은 산지 1㎝ 내외, 예상 강수량은 산지 1㎜ 내외, 그 외 지역 0.1㎜ 미만 빗방울로 양이 많지는 않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4도(평년 2~4도), 낮 최고기온은 8~10도(평년 8~11도)로 전날과 비슷하게 분포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낮은 중산간 이상 지역에선 도로가 얼어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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