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영안실 발견된' 안소영, 이번엔 강도에 총맞을 위기..파란만장 인생史 [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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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미국에서 산채로 영안실에 발견된 아찔한 일화를 전했던 안소영이 이번엔 강도로부터 생명에 위협을 당했던 파란만장한 인생을 전했다.
안소영이 "잠귀가 예민해 온갖 소리에 잠을 못 잔다"고 하자 모두 "그렇게 예민한데 미국에 있을 때 강도사건 뭐냐"며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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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미국에서 산채로 영안실에 발견된 아찔한 일화를 전했던 안소영이 이번엔 강도로부터 생명에 위협을 당했던 파란만장한 인생을 전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멤버들이 다 함께 한 자리에 모였다.
이날 모두 지난 밤 잘 잤는지 걱정, 안소영에겐 “넌 왜 이렇게 밤에 돌아다니냐 몽유병있나”며 버력했다. 알고보니 한 밤 중 순찰(?)하고 다닌다고. 안문숙은 안소영에 대해 “새벽2시되면 나가, 먼저 혜은이 방보고 안 자면 수면 상담을 하더라”며 “조용해서 보면 목욕탕에서 샤워하고 있더라, 여러가지로 애마부인 버전이다”며 웃음 지었다.
안소영이 “잠귀가 예민해 온갖 소리에 잠을 못 잔다”고 하자 모두 “그렇게 예민한데 미국에 있을 때 강도사건 뭐냐”며 물었다. 안소영은 미국에서 순두부 식당을 운영했을 당시를 회상, “아들 등교시킨 후 주방 직원들을 픽업했다, 어느 날 가게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남자 세 명이 들어와 뭔가를 달라고 요청 하더라”고 떠올렸다.
안소영은 “알겠다고 하고 주방에 들어갔다가 나왔는데 갑자기 누가 내 목덜미를 잡더라”면서 “옆가게 사장이 난데없이 나를 끌고가 엎드리라고 난리를 치더라”고 했다. 나중에 알고보니 위험했던 순간이었다는 것. 안소영은 “앞에 들어왔던 남자 3명이 나한테 총을 겨눴다고 해, 너무 피곤한 상태라 겨눈총을 못알아보고 뭘 달라는 줄 알았다, 도둑도 황당했던 것”이라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또 안소영은 한국에서도 도둑이 들었다며 “우리 집 도둑이 들어왔을 때 침대에 있는데 목욕탕에서 도둑을 마주쳐, 주택이었다”면서 “벽에 붙어 이동하는데 내가 일어나니까 도둑도 당황해서 볕에 붙었다 보통 도둑이라 소리지르는데 노려보니까 무서워서 화장실로 몸을 숨기더라”며 일화를 전했다.
안소영은 “머릿 속에 도둑을 보내란 말이 떠올라 그냥 가만히 있었다 도둑나가고 가족들을 깨웠다”면서 “알고보니 목욕탕 창문으로 도망간 것”이라 말했다.
이에 안문숙은 “걱정한게 혹시 허언증인가 싶다”며 멀쩡히 살아있는게 신기한 우여곡절 인생을 전했다.아무래도 앞서 안소영이 미국 영안실에서 산 채로 발견됐던 일화도 전했기 때문. 당시 그는 “43년 전 인종차별 심한 미국, 백인종만 받는 병원인 것, 친구 없는 사이 나를 다른 병원으로 옮겼다”며 “보호자 확인 위해 (영안실)침대 위에 (시신을) 눕혀놓았는데 거기에 내가 있었다, 친구가 심지어 내 눈꺼풀이 떨려있더라고 해, 멀쩡히 살아있던 상태”라며 아찔했던 일화를 전했던 바다.
이에 안소영도 “나도 겁도 없지만 삶이 파란만장하다”며 자신이 겪어온 굴곡진 인생을 돌아보기도 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같이 삽시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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