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공동주택 품질 점검 강화…"부실시공 차단"

김기열 기자 2023. 1. 18. 05: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시는 공동주택 시공품질 향상과 입주 후 하자 예방을 위해 '공동주택 품질 점검'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울산시 관계자는 "점검단 운영으로 아파트 건설 시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입주민 생활편의와 견실한 공동주택 건설을 위한 아파트 시공 품질 향상에 기여했다"며 "올해도 36개 단지의 품질점검을 시행해 공동주택 시공 수준과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향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건설 중인 36개 단지 1만5000세대 점검
울산시청. /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시는 공동주택 시공품질 향상과 입주 후 하자 예방을 위해 ‘공동주택 품질 점검’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점검은 건축·구조·토목·조경·기계·전기·통신·소방·교통 9개 분야의 전문가 57명으로 구성된 점검단이 울산에서 건설 중인 30세대 이상 공동주택 36개 단지 1만5000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공정률 30% 안팎의 골조 공사 단계와 사용검사 전 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콘크리트 균열·지하층 벽체 누수 발생, 철근 배근 정착길이 및 결로 방지 단열재 시공 불량, 안전망 설치 미흡, 미장 및 도장 불량 등 마감 불량, 어린이·장애인 등을 위한 보행 장애물 제거, 집수정 설치 및 나무 식재 불량, 교통안전 시설 부족 등이다.

울산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건실시공 또는 건설기술 발전을 위한 우수사례 등을 발굴하고 우수 품질점검단원에게는 연말에 울산시장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점검단 운영으로 아파트 건설 시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입주민 생활편의와 견실한 공동주택 건설을 위한 아파트 시공 품질 향상에 기여했다"며 "올해도 36개 단지의 품질점검을 시행해 공동주택 시공 수준과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향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18년부터 점검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의 경우 25개 단지 1만1000가구를 점검해 647건을 지적하고 보수·보강 등에 대해 자문했다.

kky06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