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역사상 가장 큰 실패"…'슈팅 0개' 네이마르 향한 혹평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프랑스 한 기자가 뜬금없이 네이마르(30, PSG)를 혹평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6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렌의 로아존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랑스 리그1 19라운드 스타드 렌전에서 0-1로 패했다. PSG는 15승 2무 2패 승점 47점으로 1위, 렌은 11승 4무 4패 승점 37점으로 5위다.
후반 19분 아드리엔 트루퍼트가 골라인 근처에서 내준 패스를 하마리 트라오레가 마무리하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 출전한 네이마르는 풀타임 활약했다. 축구 전문 사이트 '폿몹'에 따르면 75번 터치를 기록했고 59번의 패스 시도 중 48번 연결했다. 기회 창출은 1번 했다. 드리블은 2번 시도해 모두 실패했으며 파이널 서드 진입 패스는 9번 기록했다. 슛은 단 한 번도 시도하지 못했다.
프랑스 매체 'RMC'의 다니엘 리올로 기자는 PSG가 패한 뒤 네이마르를 혹평했다. 리올로는 이번 시즌 전반기 때 네이마르의 활약은 모두 월드컵을 준비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네이마르는 월드컵에 출전하기 전 20경기에서 15골 12도움을 올렸다. 월드컵 휴식기 이후 시즌을 재개한 뒤 네이마르는 3경기 1도움 1퇴장을 당했다.
리올로는 "네이마르는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었기 때문에 좋은 전반기를 보냈다. 그는 단지 훈련 중이었다. 이제 끝났다. 우리는 네이마르의 이적료와 연봉을 고려했을 때 축구 역사상 가장 큰 실패라는 것을 알고 있는가?"라고 말했다. 2017년 8월 바르셀로나에서 PSG로 이적한 네이마르의 이적료는 2억 2200만 유로(약 2990억 원)로 알려졌다.
네이마르는 PSG에서 6시즌째 활약하고 있다. PSG에서 167경기에 출전해 115골 73도움을 기록했다. 리그1 트로피를 4번 들어 올렸으며 쿠프 드 프랑스 우승 3회, 쿠프 드 라 리그 우승 2회 차지했다. 하지만 PSG의 목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이다. 아직 PSG에서 UCL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적은 없다.
[파리 생제르맹 네이마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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