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코어북] '이강인 풀타임 활약' 마요르카, 소시에다드에 0-1 패…국왕컵 탈락

레알 마요르카 공격형 미드필더 이강인.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이강인(21)이 컵대회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활약했다. 하지만 팀은 패배했다.

레알 마요르카는 18일(한국시간) 스페인 바스크지방 기푸스코아주의 산 세바스티안에 위치한 레알레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16강(4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경기 초반 소시에다드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4분 수비멘디가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패스를 찔러줬다. 나바로가 이를 잡아 슈팅을 했고 득점이 됐다.

소시에다드가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28분 고로사벨이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공을 연결했다. 메리노가 이를 잡아 슈팅을 했지만 빗나갔다.

소시에다드가 공세가 계속됐다. 전반 44분 상대 박스 앞에서 오야르사발이 멘데스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멘데스가 슈팅을 가져갔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이에 전반이 1-0 소시에다드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마요르카가 반격에 나섰다. 후반 14분 이강인이 상대 진영 왼쪽에서 반대편으로 크로스를 넘겼다. 프라츠가 이를 잡아 슈팅했지만 상대 수비를 맞고 굴절돼 빗나갔다.

마요르카가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16분 바타글리아를 거친 공이 상대 박스 앞으로 갔다. 프라츠가 이를 잡아 중거리슛을 가져갔지만 벗어났다.

마요르카가 계속해서 밀어 붙였다. 후반 40분 이강인이 자신의 진영 왼쪽에서 한 롱패스가 상대 박스 앞으로 갔다. 하지만 소시에다드 수비진이 이를 끊었다. 이에 경기는 1-0 소시에다드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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