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출퇴근길 '눈·비' 주의… 적설량은 1㎝ 안팎

정원기 기자 2023. 1. 18.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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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일부 지역에는 새벽 6시까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 17일 기상청과 환경부 등에 따르면 이날부터의 누적 적설량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충남 남부 제외), 울릉도·독도, 서해5도에 1㎝ 안팎이다.

비가 내린 지역의 경우 1㎜ 안팎, 울릉도·독도는 5㎜ 미만 등이다.

지난 17일과 비교해 1도에서 3도가량 높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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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은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9도로 떨어지는 등 기온이 영하권에 머문다. 사진은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시민. /사진=뉴스1
18일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일부 지역에는 새벽 6시까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낮 동안 잠시 그쳤던 눈·비는 퇴근시간 무렵부터 다시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내릴 전망이다.

지난 17일 기상청과 환경부 등에 따르면 이날부터의 누적 적설량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충남 남부 제외), 울릉도·독도, 서해5도에 1㎝ 안팎이다. 비가 내린 지역의 경우 1㎜ 안팎, 울릉도·독도는 5㎜ 미만 등이다.

영하권 날씨는 18일에도 이어진다.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9도에서 0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1도에서 7도다. 지난 17일과 비교해 1도에서 3도가량 높을 전망이다. 하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영하 10도 이하에 머물 전망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영하 4도 ▲인천 영하 4도 ▲춘천 영하 8도 ▲강릉 영하 2도 ▲대전 영하 3도 ▲대구 영하 52 ▲전주 영하 2도 ▲광주 영하 2도 ▲부산 0도 ▲제주 5도 등이다.

예상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도 ▲인천 1도 ▲춘천 2도 ▲강릉 5도 ▲대전 4도 ▲대구 5도 ▲전주 4도 ▲광주 5도 ▲부산 7도 ▲제주 8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와 세종, 충북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그 밖의 권역에서는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 충남은 오전과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환경부는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정원기 기자 wonkong9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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