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빌보드 ‘핫100’ 96위 진입…데뷔 181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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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일.
그룹 뉴진스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입성하기까지 걸린 기간이다.
17일(현지시간) 빌보드는 공식 SNS를 통해 "어도어 소속 그룹 뉴진스의 '디토'가 1월 21일자 '핫 100' 차트 96위로 데뷔했다"고 밝혔다.
이날 뉴진스의 '핫 100' 입성으로 해당 차트에 진입한 K팝 그룹은 총 다섯 팀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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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간) 빌보드는 공식 SNS를 통해 “어도어 소속 그룹 뉴진스의 ‘디토’가 1월 21일자 ‘핫 100’ 차트 96위로 데뷔했다”고 밝혔다.
‘디토’는 지난 2일 발매된 뉴진스 싱글 앨범 ‘오엠지’(OMG) 수록곡으로 지난해 12월 16일 선공개 싱글 형태로 먼저 발매됐다. 이 곡은 1월 14일자 빌보드 ‘버블링 언더 핫 100’ 8위에 오른 데 이어 지난 13일 공개된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 차트에서 95위를 기록하며 ‘핫 100’ 진입에 청신호를 켠 바 있다.
뉴진스의 ‘핫 100’ 진입은 데뷔한 지 단 6개월 만에 세운 기록이라는 점에서 놀랍다. 지난해 7월 22일 데뷔, ‘어텐션’, ‘하입 보이’ 등을 히트시킨 이들은 ‘디토’로 K팝 그룹 최단 기간(데뷔 156일)에 ‘버블링 언더 핫 100’ 차트 17위에 진입, 글로벌 신성으로서 돌풍을 입증했는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핫 100’까지 진입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들은 특히 보이그룹, 걸그룹을 통틀어 4세대 K팝 그룹으로서는 처음으로 ‘핫 100’에 이름을 올리며 ‘괴물신인’을 넘어 ‘톱 티어’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됐다.
‘핫 100’ 이외 차트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디토’가 5위, ‘오엠지’가 7위를 기록했으며 ‘글로벌 200’ 차트에서는 ‘디토’가 9위, ‘오엠지’가 10위를 각각 기록했다.
그간 빌보드 ‘핫 100’에 진입한 K팝 그룹은 원더걸스,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트와이스까지 4팀이었다. 이날 뉴진스의 ‘핫 100’ 입성으로 해당 차트에 진입한 K팝 그룹은 총 다섯 팀으로 늘어났다.
솔로 가수로는 싸이, 씨엘, 로제, 리사 등이 ‘핫 100’에 진입했으며 슈가, 제이홉, RM, 진, 정국, 지민, 뷔 등 방탄소년단 멤버들도 솔로 및 피처링 곡으로 ‘핫 100’에 이름을 올렸었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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