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 전달보다 큰 폭 하락

임선우 외신캐스터 2023. 1. 18.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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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주의 올해 1월 제조업 활동이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현지시간 17일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발표한 1월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 지수는 전월보다 21.7포인트 하락한 -32.9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수치는 -11.2를 기록해 5개월 만에 위축세로 전환된 바 있습니다.

지수는 0을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가늠합니다. 지수가 마이너스대면 경기가 위축세임을 시사하는 것으로 이번 수치는 2개월 연속 뉴욕 제조업 활동이 위축세를 보이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신규 수주지수는 전월 -3.6에서 -31.1로 큰 폭으로 하락했고, 배송지수도 5.3에서 -22.4로 대폭 하락했습니다.

미충당 주문지수는 -11.2에서 -14.3으로 추가 하락했고, 배송시간지수는 1.9에서 0.9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재고지수는 3.7에서 4.5로 소폭 반등했습니다.

가격 지불지수는 50.5에서 33.0으로 하락했고, 가격수용지수는 전월의 25.2에서 18.8로 떨어졌습니다. 고용자수 지수는 14.0에서 2.8로 하락했습니다.

6개월 후 경기 기대를 보여주는 일반 기업환경지수는 전월 6.3에서 8.0으로 소폭 올랐습니다.

이는 미래에 대한 기업들의 경기 기대가 다소 개선됐음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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