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스페인 국대 윙어, 울버햄튼 계약 확정...황희찬 주전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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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이 공격진에 새로운 선수를 데려온다.
스페인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파블로 사라비아가 울버햄튼과 계약을 맺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울버햄튼은 PSG의 윙어 사라비아를 영입하는데 임박했다. 이적료는 440만 파운드(약 67억 원)으로 2년 반 계약에 서명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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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울버햄튼이 공격진에 새로운 선수를 데려온다. 스페인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파블로 사라비아가 울버햄튼과 계약을 맺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사바리아는 화요일에 울버햄튼 선수로 계약을 치를 예정이다. 메디컬 테스트가 예약되어있다. 사라비아와 주앙 고메스는 모두 이번 주 울버햄튼 선수로 공개될 예정이다”라며 이적 확정을 알리는 특유의 “Here We Go” 문구를 남겼다.
사라비아는 과거 세비야에서 활약했던 윙어로 2019년부터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으로 뛰고 있다. 현재까지 98경기 22골 12도움을 기록했고, 중간에 스포르팅으로 임대를 떠나온 기간을 포함해 좋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2019년엔 스페인 대표팀으로로 선발되어 26경기 9골을 넣은 상태다. 최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스페인 대표팀으로 출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주전 경쟁에서 밀린 상태다. 총 19경기 출전했지만 대부분 교체 출전이었고 결국 단 한 개의 공격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 리오넬 메시 등 워낙 화려한 PSG의 공격 라인업이 갖춰있기 때문에 더 이상 사라비아의 자리는 없을 듯 보였다.
결국 사라비아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이적을 결심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울버햄튼은 PSG의 윙어 사라비아를 영입하는데 임박했다. 이적료는 440만 파운드(약 67억 원)으로 2년 반 계약에 서명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울버햄튼을 지휘하고 있는 훌렌 로페테기 감독의 영향이 큰 듯 보인다. 로페테기 감독은 과거 스페인 청소년 대표팀을 지휘하면서 사라비아와 함께했다. 마침 팀이 위기에 빠진 상황에서 사라비아를 저렴한 가격으로 영입할 기회를 맞이하자 곧바로 영입을 추진했다.
황희찬의 자리를 위협할 수도 있다. 2선 모든 위치에서 모두 뛸 수 있지만 윙어로 출전할 때가 많기 때문에 월드컵 기간 이후에 주전 자리를 확보한 황희찬에겐 위기로 다가올 가능성이 높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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