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지난해 경제성장률 -2.5% 추산...예상 깬 결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해 러시아의 경제 성장률은 전년 대비 -2.5%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현지시간 17일 고위 경제관료들과 화상 회의에서 외국뿐만 아니라 일부 국내 전문가들의 러시아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최대 -20%에 달했지만, 예상보다 훨씬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어 지난해 러시아의 가스 생산량이 전년보다 11.8% 감소했지만, 국제 가스 가격이 상승하면서 가스 기업들이 높은 수익을 올렸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석유 생산량 역시 러시아에 대한 제재에도 불구하고 약 2% 증가했다고 말했습니다.

YTN 이상순 (s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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