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11년만의 최악 '어닝쇼크'
임선우 외신캐스터 2023. 1. 18.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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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시 골드만삭스 본사.]
월가 대표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11년 만에 최악의 '어닝 미스'를 기록했습니다.
현지시간 17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13억 3천만 달러(약 1조 6천억 원)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66% 급감한 수치로, 3,32달러의 주당 순이익은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보다 39%나 적었습니다.
4분기 매출은 105억 9천만 달러(약 13조 1천억 원)로, 이 역시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107억 6천만 달러)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골드만삭스는 지난 2011년 3분기 이후 가장 큰 폭의 '어닝 미스'를 기록했습니다.
WSJ는 기준금리 인상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경기침체 가능성 확대 등의 여파로 한때 활발했던 기업들의 인수합병(M&A)과 기업공개(IPO) 열풍이 식은 것이 골드만삭스의 발목을 잡았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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