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다올인베스트먼트 인수 우선협상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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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금융그룹이 벤처캐피털(VC) 다올인베스트먼트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우리금융지주를 선정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우리금융과 다올인베스트먼트의 지분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번 인수는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대를 원하는 우리금융과 자금 수혈이 필요한 다올투자증권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그룹 내 증권, 벤처캐피털 계열사가 없는 우리금융은 비은행 부문 강화의 첫걸음으로 벤처캐피털과 증권사 인수를 적극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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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금융그룹이 벤처캐피털(VC) 다올인베스트먼트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우리금융지주를 선정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우리금융과 다올인베스트먼트의 지분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7일 공시했다. 매각 대상은 다올투자증권이 보유한 다올인베스트먼트 보통주식 52%다. 양측은 올 3월 안으로 인수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인수는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대를 원하는 우리금융과 자금 수혈이 필요한 다올투자증권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그룹 내 증권, 벤처캐피털 계열사가 없는 우리금융은 비은행 부문 강화의 첫걸음으로 벤처캐피털과 증권사 인수를 적극 추진해 왔다. 논의되고 있는 인수 금액은 2000억 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신지환 기자 jhshin9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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