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할 만한 한국 독립영화, 온라인서 무료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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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목할 만한 독립영화 80여 편을 온라인에서 볼 수 있는 기획전이 열린다.
독립예술영화 유통배급지원센터 인디그라운드는 오는 20일부터 열흘간 '2022 독립영화 라이브러리' 전 작품을 볼 수 있는 스페셜 위크 기획전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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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목할 만한 독립영화 80여 편을 온라인에서 볼 수 있는 기획전이 열린다.
독립예술영화 유통배급지원센터 인디그라운드는 오는 20일부터 열흘간 ‘2022 독립영화 라이브러리’ 전 작품을 볼 수 있는 스페셜 위크 기획전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독립영화 라이브러리는 국내 독립영화의 새로운 유통 활로를 모색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공모에는 742편(장편 119편, 단편 623편)이 접수됐으며, 최종 87편(장편 22편, 단편 65편)을 선정했다.
인디그라운드 홈페이지(www.indieground.kr) 온라인 상영관에서 열리는 이번 기획전은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코로나 팬데믹 시대의 사랑과 고민을 담은 ‘거리두기’(2021) ‘나랑 아니면’(2021), 노동자 권리에 대한 이야기를 극·다큐멘터리·애니메이션으로 풀어낸 ‘재춘언니’(2020) ‘휴가’(2020) ‘태일이’(2021), 독립영화로 만든 남다른 히어로 구현기 ‘액션히어로’(2021) ‘과대증 소녀’(2021) 등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
라이징 여성 배우의 모습도 눈에 띈다. 서울독립영화제2022에서 독립스타상을 수상한 손수현 배우의 ‘힘찬이는 자라서’(2022)를 비롯해 하윤경 배우의 ‘경아의 딸’(2022), 최성은 배우의 ‘십개월의 미래’(2020), 심달기 배우의 ‘텐트틴트’(2021), 이연 배우의 ‘거북이가 죽었다’(2021) 등 다양한 콘텐츠에서 활약하는 배우들의 색다른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이주승 배우의 연출작이자 주연작 ‘돛대’(2021), 봉태규 김해나 강말금 배우의 독특한 앙상블이 담긴 ‘몬티 쥬베이의 삶과 죽음’(2022), 양익준 임선우 배우가 공동 연출자로 등장해 열연하는 ‘선우와 익준’(2021)까지 독립영화를 기반으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온 배우들의 신작도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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