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한현희 품었다… 3+1년 최대 40억 계약
강동웅 기자 2023. 1. 18. 03: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롯데가 자유계약선수(FA) 미계약자로 남아 있던 한현희(30·사진)까지 품으면서 '통 큰' 투자를 이어갔다.
롯데는 프로야구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304억 원을 이번 스토브리그 기간에 쓰면서 확실한 '큰손'으로 변신했다.
롯데는 17일 "사이드암 투수 한현희와 계약기간 '3+1년'에 계약금 3억 원, 최대 연봉 37억 원 등 총액 40억 원(보장 연봉 15억 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재계약-영입에 304억 통큰 투자
올겨울 10개 구단중 최고액 풀어
올겨울 10개 구단중 최고액 풀어
프로야구 롯데가 자유계약선수(FA) 미계약자로 남아 있던 한현희(30·사진)까지 품으면서 ‘통 큰’ 투자를 이어갔다. 롯데는 프로야구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304억 원을 이번 스토브리그 기간에 쓰면서 확실한 ‘큰손’으로 변신했다.
롯데는 17일 “사이드암 투수 한현희와 계약기간 ‘3+1년’에 계약금 3억 원, 최대 연봉 37억 원 등 총액 40억 원(보장 연봉 15억 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롯데 관계자는 “선발과 불펜 투수로 모두 활약해 온 한현희가 지난 시즌 종료 후 9kg을 감량했고, 결혼 후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2012년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 출신인 한현희는 키움에서 10년간 통산 65승 43패 105홀드에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이 끝나고 개인 첫 FA 자격을 얻었지만 FA 시장이 열린 뒤 두 달 동안 소속팀을 찾지 못한 상태였다. 부산 경남고 출신인 한현희는 “고향 부산에서 야구를 할 수 있게 돼 행복하다. 롯데에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다짐했다.
롯데는 지난해 10월 FA 자격 취득을 1년 앞두고 있던 오른손 투수 박세웅(28)과 5년 총액 90억 원의 비(非)FA 다년 계약을 맺은 걸 시작으로 스토브리그 기간 내내 전력 강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FA 시장에서 LG 출신 포수 유강남(31)을 80억 원에, NC 출신 내야수 노진혁(34)을 50억 원에 영입했고 외국인 선수 3명의 계약에도 총액 355만 달러(약 44억 원)를 지출했다. 롯데는 이와 함께 박흥식(61), 배영수(42), 최경철(43) 등 ‘스타 코치진’도 영입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상전벽해’라고 할 만하다. 지난 스토브리그 때는 프랜차이즈 스타 손아섭(35)을 NC에 빼앗길 정도로 지갑을 여는 데 소극적이었던 롯데였다. 또 리키 마인홀드 투수코치(37)가 시즌 중 팀을 떠날 정도로 코칭 스태프 분위기도 어수선했다. 롯데는 결국 지난해에도 8위에 그치면서 5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그러나 롯데 팬들은 “올해는 다르다”며 희망을 이야기하고 있다.
롯데는 17일 “사이드암 투수 한현희와 계약기간 ‘3+1년’에 계약금 3억 원, 최대 연봉 37억 원 등 총액 40억 원(보장 연봉 15억 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롯데 관계자는 “선발과 불펜 투수로 모두 활약해 온 한현희가 지난 시즌 종료 후 9kg을 감량했고, 결혼 후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2012년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 출신인 한현희는 키움에서 10년간 통산 65승 43패 105홀드에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이 끝나고 개인 첫 FA 자격을 얻었지만 FA 시장이 열린 뒤 두 달 동안 소속팀을 찾지 못한 상태였다. 부산 경남고 출신인 한현희는 “고향 부산에서 야구를 할 수 있게 돼 행복하다. 롯데에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다짐했다.
롯데는 지난해 10월 FA 자격 취득을 1년 앞두고 있던 오른손 투수 박세웅(28)과 5년 총액 90억 원의 비(非)FA 다년 계약을 맺은 걸 시작으로 스토브리그 기간 내내 전력 강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FA 시장에서 LG 출신 포수 유강남(31)을 80억 원에, NC 출신 내야수 노진혁(34)을 50억 원에 영입했고 외국인 선수 3명의 계약에도 총액 355만 달러(약 44억 원)를 지출했다. 롯데는 이와 함께 박흥식(61), 배영수(42), 최경철(43) 등 ‘스타 코치진’도 영입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상전벽해’라고 할 만하다. 지난 스토브리그 때는 프랜차이즈 스타 손아섭(35)을 NC에 빼앗길 정도로 지갑을 여는 데 소극적이었던 롯데였다. 또 리키 마인홀드 투수코치(37)가 시즌 중 팀을 떠날 정도로 코칭 스태프 분위기도 어수선했다. 롯데는 결국 지난해에도 8위에 그치면서 5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그러나 롯데 팬들은 “올해는 다르다”며 희망을 이야기하고 있다.
강동웅 기자 leper@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中성장률, 목표치 ‘반토막’… 한국수출도 먹구름
- [단독]檢 “정진상이 두산 청탁 맡고, 유동규가 차병원 담당”
- 檢, 김성태 오늘 구속영장 청구 방침… 이재명측, 檢출석 여부 고심
- [오늘과 내일/이승헌]윤 대통령에게 장제원은 어떤 존재인가
- [단독]외고에 국제 관련 교과 개설… 국제고와 사실상 통합 추진
- “설에 전 부치기 겁나네”… 식용유-녹두값 1년새 36% 올라
- 韓-UAE “원전 수출 협력”… 한국이 실패했던 英 수주 재도전
- 檢, 이재명 이틀이상 조사할 수도… 李측근들 “출석말라” 만류
- 국산 전투기 KF-21, 첫 초음속 비행 성공
- [수요논점]“소선거구제냐, 중대선거구제냐” 저마다 동상이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