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보고' 더비매치 열린 EPL경기장 화장실에서 광범위한 마약 사용 흔적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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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아스널과 토트넘 홋스퍼의 '북런던 더비'에서 나온 팬의 아스널 골키퍼 폭행 사건은 단순히 한 명의 훌리건이 벌인 일탈행동이 아니었다.
영국 대중매체 데일리메일은 17일(한국시각) '지난 주말 맨체스터 더비가 열린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 구장과 북런던 더비가 열린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의 화장실을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의 80%에서 코카인 사용 흔적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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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지난 아스널과 토트넘 홋스퍼의 '북런던 더비'에서 나온 팬의 아스널 골키퍼 폭행 사건은 단순히 한 명의 훌리건이 벌인 일탈행동이 아니었다. 불특정 다수의 관중이 마약을 흡입한 상태로 경기를 관전했다는 증거가 나왔다. 지난 주말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맨체스터 더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이 경기가 열린 맨유 홈구장과 토트넘 홈구장의 화장실에서 마약의 일종인 코카인을 사용한 흔적이 대거 포착된 것. 자칫 대규모 소요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었다는 뜻이다.
영국 대중매체 데일리메일은 17일(한국시각) '지난 주말 맨체스터 더비가 열린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 구장과 북런던 더비가 열린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의 화장실을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의 80%에서 코카인 사용 흔적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이 단독으로 조사해 발표한 충격적인 내용이다.
맨체스터 더비는 한국시각으로 지난 14일, 북런던 더비는 16일에 각각 열렸다. EPL 최대의 흥행카드인 더비매치인 만큼 팬들의 관심도 뜨거웠다. 결국 불상사도 나왔다. 북런던 더비에서 한 팬이 아스널의 아론 램스데일 골키퍼의 등을 발로 걷어차는 사건이 벌어졌다. 사건 직후에는 단순히 광팬의 일탈행동으로 치부됐다.
그러나 이런 사건의 배경에는 마약이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데일리메일은 "두 개의 더비매치가 끝난 뒤 자체적으로 올드트래포드와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화장실을 청소하면서 광범위한 코카인 사용 흔적을 찾아냈다.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는 조사대상인 10군데 화장실 중 8군데에서 불법 약물의 흔적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EPL 훌리건들의 경기장 내 마약 흡입은 고질적인 문제다. 각 구단도 이를 막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심지어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은 화장실 내에서 마약 흡입을 막기 위해 변기 수조의 뚜껑을 제거하기도 했다. 그러나 마약 사용자들은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마약을 흡입하고 있었다. 이들은 화장지 홀더의 커버나 화장실 내 선반 등을 활용해 코카인을 흡입하고 있었다. 심지어 관중석에서 그냥 흡입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PL에서 심심치 않게 나오는 훌리건들의 심각한 폭력 사태의 진짜 이유가 마약이라는 증거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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