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변호사비 대납·대북송금 의혹' 김성태 첫 검찰 조사 13시간 만에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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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8달 동안 해외 도피 끝에 국내로 송환된 쌍방울 그룹 김성태 전 회장이 약 13시간 동안 강도 높은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김 전 회장은 오늘 오전 10시쯤 다시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을 예정이며, 검찰은 김 전 회장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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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8달 동안 해외 도피 끝에 국내로 송환된 쌍방울 그룹 김성태 전 회장이 약 13시간 동안 강도 높은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수원지검은 어제 오전 9시 40분쯤 압송된 김 전 회장이 변호사 접견과 식사를 마친 이후부터 오늘 오전 0시까지 조사를 이어갔습니다.
김 전 회장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변호사비를 대신 내줬다는 의혹과 대북 송금 의혹, 전환사채를 발행해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에서 김 전 회장은 진술을 거부하거나 묵비권을 행사하지 않고, '회삿돈을 개인적으로 착복한 사실이 없다'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하는 등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한 입장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전 회장은 오늘 오전 10시쯤 다시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을 예정이며, 검찰은 김 전 회장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전망입니다.
양소연 기자(sa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46601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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