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아태계 형평성 증진 전략문서 첫 발표…증오범죄 대응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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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17일(현지시간) 아시아계와 하와이 원주민, 태평양 섬주민(AA&NHPI)의 형평성과 정의, 기회를 증진하기 위한 정책 목표와 부처별 행동계획 등을 담은 첫 전략문서를 발표했습니다.
문서에는 코로나19 대유행과 맞물려 급증하면서 경각심을 일으켰던 아시아인에 대한 증오범죄 등과 관련해 법무부를 비롯해 부처별로 그동안 펼친 대응 노력을 총정리하면서 미국 내에서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향후에도 정책 노력을 강화하겠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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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17일(현지시간) 아시아계와 하와이 원주민, 태평양 섬주민(AA&NHPI)의 형평성과 정의, 기회를 증진하기 위한 정책 목표와 부처별 행동계획 등을 담은 첫 전략문서를 발표했습니다.
문서에는 코로나19 대유행과 맞물려 급증하면서 경각심을 일으켰던 아시아인에 대한 증오범죄 등과 관련해 법무부를 비롯해 부처별로 그동안 펼친 대응 노력을 총정리하면서 미국 내에서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향후에도 정책 노력을 강화하겠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백악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보고한 문서에서 ▲ 소속감과 포용성을 증진하고 아시아인에 대한 증오범죄 및 차별 대응 ▲ AA&NHPI 관련 통계 보완 ▲ AA&NHPI 관련 언어 접근 확대 ▲ 평등하고 포용적인 코로나19 대응 및 회복 노력 ▲ AA&NHP지역사회 역량 강화 ▲ 연방정부 인종 다양성 강화 ▲ AA&NHPI 지역사회와 접촉 확대 등을 정책적 우선순위로 제시했습니다.
백악관은 아시아인 대상 증오범죄 대응과 관련해, 한국어를 포함해서 24개 언어로 증오범죄 신고 요령을 담은 웹페이지를 만드는 등 증오범죄 예방과 해결을 위한 법무부의 그간 노력을 소개했습니다.
또 2019년 대비 2020년에 아시아인 대상 증오범죄가 73%가 늘었다는 연방수사국(FBI)의 과거 증오범죄 통계자료도 인용하면서 심각성을 재차 부각했습니다.
안다영 기자 (brown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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