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러시아군 감시 위해 루마니아에 조기경보기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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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 동향 파악 등을 위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찰기가 17일(현지시간) 루마니아에 도착했습니다.
이날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 인근 공군기지에 나토 소속 공중조기경보통제기(AWACS) 1대가 도착했으며, 이날 중 2대가 추가로 배치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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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 동향 파악 등을 위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찰기가 17일(현지시간) 루마니아에 도착했습니다.
이날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 인근 공군기지에 나토 소속 공중조기경보통제기(AWACS) 1대가 도착했으며, 이날 중 2대가 추가로 배치될 예정입니다.
정찰기 활동을 지원할 180명의 병력도 함께 파견됩니다.
그동안 독일에 주둔해온 14기의 나토 정찰자산 중 일부인 이들 정찰기는 앞으로 몇 주간 루마니아에 배치돼 러시아군 동향 파악 등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안젤 틀버르 루마니아 국방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한 러시아의 불법적인 전쟁 상황에서 나토는 공중조기경보통제기의 도움을 받아 동부전선의 군사 행동을 추적 관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의 공중조기경보통제기는 수백㎞ 떨어진 지점에서도 항공기를 추적할 수 있는 나토의 전쟁 억제 능력 및 방위 태세의 핵심"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안다영 기자 (brown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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