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에 5·18 기념사업 커뮤니티센터 들어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도가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한 기념사업의 구심점 역할을 할 '5·18 커뮤니티센터' 조성 사업을 본격화한다.
17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전날 도청 정철실에서 '5·18 기념공간 조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용역 결과를 토대로 5·18 커뮤니티 센터 조성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행정안전부에 5·18 기념사업의 구심점 역할을 할 5·18커뮤니티 센터 조성 국비 지원을 건의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도가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한 기념사업의 구심점 역할을 할 ‘5·18 커뮤니티센터’ 조성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날 보고회는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전남지역 5·18단체 대표와 다양한 인사로 구성된 전남도 5·18기념사업 위원회 위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최종 보고회에서는 전남 5·18을 대표하는 문화거점으로서 커뮤니티센터를 우선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 센터를 통해 전남지역에 산재한 5·18 관련 문헌이나 고증 자료를 수집·전시하고 나아가 교육·문화 공연 등의 거점 공간으로 삼자는 방안도 나왔다.
전남도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행정안전부에 5·18 기념사업의 구심점 역할을 할 5·18커뮤니티 센터 조성 국비 지원을 건의할 예정이다. 전남지역 5·18 대표 성지인 목포역 인근에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도 함께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전남도는 지난해 5월 착수보고회 이후 3차에 걸쳐 간담회 및 중간보고회를 통해 의견수렴을 거쳤다. 최종보고회에선 기념공간 조성 필요성과 사업 타당성, 공간계획, 구성 콘텐츠, 운영방안까지 최종 검토를 진행했다.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용역으로 5·18 기념공간 마련 청사진이 제시됐다”며 “전남 5·18 민주 정신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5·18단체를 비롯해 도민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나정 측 “손 묶이고 안대, 강제로 마약 흡입”…경찰 조사 후 첫 입장
- 매일 넣는 인공눈물에 미세플라스틱…‘첫방울’이 더 위험?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나 집주인인데 문 좀”…원룸 들어가 성폭행 시도한 20대男, 구속
- “내 딸이 이렇게 예쁠 리가” 아내 외도 의심해 DNA 검사…알고보니 ‘병원 실수’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