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국가 주도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 추진… 용역 착수

김덕용 2023. 1. 18.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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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먹는 물 문제 해결을 위해 마련한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의 국가 계획 반영을 추진한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안동·임하댐 물을 식수로 사용하는 이른바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을 국가 주도로 추진하기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정부 계획 반영에 필요한 기술적·경제적 타당성을 마련하기 위해 예산 10억원을 들여 '맑은 물 하이웨이 추진방안 검토 용역'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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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먹는 물 문제 해결을 위해 마련한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의 국가 계획 반영을 추진한다.

안동댐 전경. 대구시 제공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안동·임하댐 물을 식수로 사용하는 이른바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을 국가 주도로 추진하기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정부 계획 반영에 필요한 기술적·경제적 타당성을 마련하기 위해 예산 10억원을 들여 ‘맑은 물 하이웨이 추진방안 검토 용역’에 들어갔다.

이번 용역을 통해 시는 관련 제반 조사 등을 마치고 정부 계획 반영을 위한 기술·경제적 타당성을 검토한 뒤 낙동강 상류 댐 물 공급에 대한 최적의 방안을 올 상반기까지 마련해 환경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향후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돼 정부 정책사업으로 추진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대구시는 ‘맑은 물 하이웨이’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난해 11월 안동시와 ‘맑은 물 공급과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시와 안동시가 먹는 물 공급과 상생 발전을 마중물로 삼아 새로운 미래를 그려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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