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트남 과학기술연구원(VKIST) 준공식 개최

지차수 2023. 1. 18. 01: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진표 국회의장, 베트남 브엉 딩 후에(Vuong Dinh Hue) 국회의장, 오영주 주베트남대사, 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윤영 이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윤석진 원장, 베트남 과학기술부 후잉 타잉 닷(Huynh Thanh Dat) 장관, 부이 테 두이(Bui The Duy) 차관 겸 한-베 과학기술연구원장 등 150여명이 참석하였다.

한-베 과학기술연구원(VKIST)은 하노이 호아락 하이테크 파크 내 7만 평(23만 1404 m²) 부지에 3개의 연구동과 1개의 본관동, 중앙기계동, 폐수처리장, 위험물 저장소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이에 더해 우리 정부는 최첨단 연구장비 및 실험기자재, 전자장비 300여개 등을 지원하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 과학기술 공적개발원조 10년의 대장정
한강의 기적을 이끈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모델을 베트남에 전수
17일(현지시각) 베트남 하노이 호아락 하이테크 파크에서 개최된 '한국-베트남 과학기술연구원(VKIST) 준공식'에서 이윤영 코이카 이사와(가운데 왼쪽) 부이 테 듀이(Bui The Duy) VKIST 원장이 이양 합의문에 서명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코이카 제공
외교부와 코이카는 우리정부가 지난 2014년부터 10년간 총 3,500만불을 지원하여 설립한 베트남 한-베 과학기술연구원(VKIST) 준공식을 ‘23.1.17.(화) 베트남하노이 호아락 하이테크 파크(Hoa Lac High-Tech Park)에서 개최하였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진표 국회의장, 베트남 브엉 딩 후에(Vuong Dinh Hue) 국회의장, 오영주 주베트남대사, 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윤영 이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윤석진 원장, 베트남 과학기술부 후잉 타잉 닷(Huynh Thanh Dat) 장관, 부이 테 두이(Bui The Duy) 차관 겸 한-베 과학기술연구원장 등 150여명이 참석하였다.
17일(현지시각) 베트남 하노이 호아락 하이테크 파크에서 개최된 '한국-베트남 과학기술연구원(VKIST)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한-베 과학기술연구원(VKIST)은 하노이 호아락 하이테크 파크 내 7만 평(23만 1404 m²) 부지에 3개의 연구동과 1개의 본관동, 중앙기계동, 폐수처리장, 위험물 저장소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이에 더해 우리 정부는 최첨단 연구장비 및 실험기자재, 전자장비 300여개 등을 지원하였다.
특히 초기 설계과정부터 주변 자연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현지 환경 적합성을 고려하였는바, 우리나라가 지원한 해외 건축물 최초로 베트남 친환경 건축인증(G-SEED, LOTUS)을 모두 통과하고 베트남 내 유일한 ‘친환경 최첨단 연구시설’로 인정받고 있다.
한국-베트남 과학기술연구원(VKIST) 전경
한편, 외교부 및 코이카는 한-베 과학기술연구원(VKIST)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베트남과 연수 및 파일럿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환경, 디지털, 제4차 산업혁명 분야 연구를 지속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베 과학기술연구원(VKIST)은 현재까지 전기차 모터, 조류독감 진단센서, 유아 얼굴인식 기술 개발 등 32건의 한-베간 공동연구를 추진중이며, 특히 베트남 특산 과일인 걱(Gac) 열매 추출물을 활용한 피부 미백용 조성물 제작 관련 연구는 현지에서 특허 출원을 진행하고 있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