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영-용현지, 스롱-임정숙-김민아, 이미래-사카이, 김예은-전애린 32강 격돌- 웰뱅LPBA챔피언십

김가영이 전체 1위로 64강전을 통과했다. 김보미는 101점 최다 득점으로 32강 서바이벌전에 올랐다. 용현지는 64강 최다 득점 3위를 기록했다. 이미래는 막큐 연타로 벼랑 끝에서 돌아섰다.

32강 서바이벌전에 오른 다관왕들. 왼쪽부터 김가영, 이미래,스롱.(사진=PBA)

김가영은 17일 열린 ‘2023 웰컴저축은행 웰뱅 LPBA 챔피언십’ 64강전(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마지막 큐에 7연타를 터뜨리며 전체 1위로 32강에 올랐다.

김가영은 64강전에서 100점대를 오르내리며 2위를 차지한 용현지와 32강 서바이벌전에서 또 붙는다. 전체 16위 박지현, 32위 김갑선 등과 16강행 두 자리를 놓고 싸운다.

마지막 한 이닝을 남겨 놓았을 때 용현지는 93점, 김가영은 69점이었다. 용현지는 최고 104점을 기록하는 등 2이닝 부터 줄곧 1위를 달렸다.

용현지의 1위가 확실시되었다. 그러나 마지막 이닝에서 김가영이 7연타를 쏘며 순식간에 용현지를 추월했다. 90:86이었다.

김가영은 에버리지 1.400으로 전체 1위, 용현지는 1.350으로 전체 2위였다. 101점을 쏜김 보미는 1.333으로 3위였다.

그러나 용현지는 조 2위여서 32강 편성 때 17위가 되었고 그래서 1위-16위-17위-32위가 붙는 1조에 들어갔다.

최다 득점의 김보미는 이향주, 송민정, 이마리와 싸운다. 송민정은 5차 하이원대회 챔피언 히가시우치를 눌렀고 이향주는 3관왕 김세연을 잡았다.

마지막 큐 2연타로 2위가 된 이미래는 21위를 마크, 5위 사카이 아야코, 12위 정보라, 28위 김상아를 만났다.

스롱 피아비의 6그룹은 챔피언조. 디펜딩 챔피언이며 4관왕인 임정숙과 김민아와 싸운다. 6그룹 최고 순위는 6위의 장혜리. 백민주를 2위로 밀어내며 조 1위를 차지했다. .

직전 대회 준우승자인 김예은은 7그룹의 꼴찌. 팀리그 출신 전애린과 막강 실력의 재야고수 한슬기, 오지연과 16강행 두 자리를 다툰다. 오지연은 최혜미를 떨어뜨렸다.

히다 오리에는 홍연정, 김민영, 소지혜와 32강전을 벌인다. 김민영은 2관왕 강지은을 3위로 밀어내고 올라왔다.

서바이벌전 적응을 마친 김진아는 임경진, 오수정, 손수민과 싸운다. 오수정은 직전 대회 4강 이우경을 탈락시켰다.

직전 대회 준우승자 백민주는 정은영, 정수빈, 이지연(A)와 16강행을 겨룬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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