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러 접경 핀란드에 '방사능 사고 대비' 구호물자 비축키로

이상순 2023. 1. 18.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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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EU는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핀란드에 화학·방사능 사고 시 사용할 긴급구호물자를 비축해 두기로 했습니다.

EU 집행위원회는 재난 관리·대처를 위한 물자비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핀란드에 관련 예산 2억4천2백만 유로를 배정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습니다.

핀란드 당국은 이 예산으로 화학·생물·방사능·핵 관련 사고 발생 시 EU 차원에서 공동 활용할 수 있는 필수 의약품과 구호물자를 자국에 비축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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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EU는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핀란드에 화학·방사능 사고 시 사용할 긴급구호물자를 비축해 두기로 했습니다.

EU 집행위원회는 재난 관리·대처를 위한 물자비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핀란드에 관련 예산 2억4천2백만 유로를 배정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습니다.

핀란드 당국은 이 예산으로 화학·생물·방사능·핵 관련 사고 발생 시 EU 차원에서 공동 활용할 수 있는 필수 의약품과 구호물자를 자국에 비축하게 됩니다.

프로그램은 내년부터 2026년까지 진행되며 이를 통해 EU는 역내의 재난 혹은 위기 지역에 12시간 이내에 물자를 전달할 계획입니다.

EU 차원에서 이 같은 사고에 대비한 전략 구호물자 비축이 공동으로 추진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핀란드를 비축 장소로 정한 건 러시아와 천3백㎞에 달하는 긴 국경을 맞대고 있는 지리적 특성이 고려된 것으로 해석됩니다.

YTN 이상순 (s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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