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데파이와 계약 합의...카라스코는 바르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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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대형 스왑딜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바르셀로나 소식에 정통한 제라르 로메로 기자는 17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는 데파이와 야닉 카라스코의 스왑딜을 논의하고 있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아틀레티코와 데파이는 2025년까지 개인 계약에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데파이는 아틀레티코와 2년 반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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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대형 스왑딜이 이뤄질 예정이다.
아틀레티코는 공격수 주앙 펠릭스가 첼시로 떠나자 공격진의 스쿼드를 강화하기 위해 여러 선수들을 찾기 시작했다. 이번 시즌 주전으로 기용하던 선수는 아니었지만 향후 일정을 고려했을 때, 공격수 영입이 필요했다.
바르셀로나의 멤피스 데파이가 눈에 들어왔다. 데파이는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완전히 전력 외 자원으로 평가받는 선수다. 모든 대회에서 겨우 4회 출전이 전부였고, 시즌이 끝나면 계약도 마무리되기 때문에 바르셀로나와 결별이 예정되어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바르셀로나 소식에 정통한 제라르 로메로 기자는 17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는 데파이와 야닉 카라스코의 스왑딜을 논의하고 있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아틀레티코는 데파이를 영입하기 위해 카라스코를 제안했다. 카라스코는 윙어와 윙백. 날개 지역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능력을 갖췄고, 올해 29세로 경험도 충분한 선수다. 하지만 지난 여름 이적시장부터 아틀레티코를 떠난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이번 데파이 영입 경쟁에도 스왑딜로 사용하려고 한다.
카라스코도 마찬가지로 빠른 시일 내에 아틀레티코를 떠나려고 한다. 같은 시각 바르셀로나 소식을 전하는 페란 코레아스 기자는 “카라스코는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바르셀로나에 합류하기를 원한다. 그는 아틀레티코를 떠나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심지어 데파이는 아틀레티코와 개인 계약도 이미 마친 상태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아틀레티코와 데파이는 2025년까지 개인 계약에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데파이는 아틀레티코와 2년 반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가 예상과 달리 빠르게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최근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의 사이는 좋지 않았다. 과거 앙투안 그리즈만의 계약 관계에서 법정 논란까지 이뤄지기도 했기 때문에 서로 예민한 상태다. 그럼에도 두 팀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전력 보강을 위해 서로 윈윈하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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