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시즌' 리버풀 팬들 혈압 폭발할 소식, "각포 영입으로 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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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겨울 이적시장 활동이 끝난 것으로 여겨진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리버풀은 1월 이적 예산을 코디 각포 영입에 모두 썼다. 이에 울버햄튼의 미드필더 후벵 네베스를 놓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알렉스 크룩은 "네베스의 계약 기간은 18개월이 남았다. 그리고 리버풀은 계속해서 그를 쫓았다. 하지만 이번 이적시장에서는 이적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결과적으로 리버풀의 영입은 각포에서 끝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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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리버풀의 겨울 이적시장 활동이 끝난 것으로 여겨진다. 이제 쓸 이적 자금이 없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리버풀은 1월 이적 예산을 코디 각포 영입에 모두 썼다. 이에 울버햄튼의 미드필더 후벵 네베스를 놓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끔찍한 2022-23시즌을 보내고 있다. 시즌 시작에 앞서 다윈 누녜스, 파비우 카르발류, 아르투르 멜루 등을 영입하며 기대감을 자아냈으나 오히려 실망감의 연속이었다.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8승 4무 6패(승점 28)로 9위에 처져있다.
주요인으로는 '부상 병동'이 꼽힌다. 시즌 내내 많은 선수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제대로 된 라인업을 구상하기 어려웠다. 지금만 해도 6명이 빠져있다. '프리미어 인저리'에 따르면 누녜스, 루이스 디아스, 디오고 조타, 아르투르, 버질 반 다이크,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공격진이 부족해지면서 해당 포지션의 보강이 시급했다. 이에 리버풀은 에드온 포함 4,400만 파운드(약 670억 원)를 들여 PSV에서 뛰던 각포를 데려왔다. 리버풀의 야심 찬 '한 수'였다.
각포를 영입한 것은 고무적이나, 동시에 답답한 면도 존재한다. '토크 스포츠'에 따르면 리버풀은 1월 이적시장에서 쓸 돈이 더 이상 없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뻔했던 각포를 하이재킹하면서 잔고가 바닥난 것.
매체는 리버풀이 당초 울버햄튼 미드필더 네베스를 영입하려 했음을 알렸다. 하지만 각포에게 이적료를 투입하게 되면서 교착 상태에 접어들었다. 이적시장 전문가 알렉스 크룩은 "네베스의 계약 기간은 18개월이 남았다. 그리고 리버풀은 계속해서 그를 쫓았다. 하지만 이번 이적시장에서는 이적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리버풀은 중원 영입도 필요했다. 제임스 밀너는 나이가 찼고 티아고 알칸타라, 나비 케이타, 앨릭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은 잦은 부상으로 별다른 도움을 못 줬다. 그래서 네베스 영입을 시도하고자 했던 것이다.
결과적으로 리버풀의 영입은 각포에서 끝나게 됐다. 남은 2주간 타 구단의 상황만 지켜봐야 한다. 리버풀 팬들의 시름이 더욱 깊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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