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가슴에 올리고 인사’…윤 대통령 부부, UAE 순방 마치고 스위스로

박세영 2023. 1. 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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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3박4일간의 아랍에미리트(UAE) 순방을 마치고 17일(현지시간) 스위스로 향한다.

국빈 방문한 윤 대통령을 위해 최고의 예우를 한 UAE는 두바이 왕실공항에서 윤 대통령 부부를 환송했다.

짙은 군청색 양복에 노란색 넥타이를 맨 윤 대통령과 노란색 치마 정장을 입은 김건희 여사는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앞에 도열한 UAE 측 환송 인사들을 향해 일일이 악수하고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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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 일정 마치고 17일(현지시간) 두바이 왕실공항에 도착해 스위스 취리히로 향하는 공군 1호기에 탑승,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尹 대통령, 3박4일 UAE 순방 종료…스위스서 다포스포럼 참석

윤석열 대통령이 3박4일간의 아랍에미리트(UAE) 순방을 마치고 17일(현지시간) 스위스로 향한다.

국빈 방문한 윤 대통령을 위해 최고의 예우를 한 UAE는 두바이 왕실공항에서 윤 대통령 부부를 환송했다.

짙은 군청색 양복에 노란색 넥타이를 맨 윤 대통령과 노란색 치마 정장을 입은 김건희 여사는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앞에 도열한 UAE 측 환송 인사들을 향해 일일이 악수하고 감사를 표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전용기 탑승 전 오른손을 가슴에 올리고 마지막 인사를 했다. 아랍권 국가에서 가슴에 오른쪽 손을 올리는 건 평화와 감사를 의미한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세계경제포럼(WEF), 일명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연차총회 참석을 위해 스위스로 이동한다. 우리 대통령이 다보스포럼에 참석하는 것은 2014년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9년 만이다.

윤 대통령은 오는 19일 다보스포럼 특별연설에서 공급망 강화와 청정에너지 전환, 디지털 질서 구현을 위한 연대의 길을 제시하겠다고 앞서 밝혔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두바이 왕실공항에서 공군 1호기 탑승에 앞서 환송나온 현지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가 공군 1호기 탑승 환송 나온 현지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연합뉴스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7일(현지시간) 두바이 왕실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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