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인터뷰] ‘김성태 수사’ 어디로?
[앵커]
최영일 평론가님, 김성태 전 회장의 체포영장 효력이 30시간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앞서 리포트에서도 보셨지만, ‘돈의 흐름’ 여기서부터 조사를 했겠네요?
[앵커]
김성태 전 회장은 귀국 전에도, 오늘 귀국길에서도 모든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김성태/전 쌍방울 회장 : "조사받아보면 알겠지만 무슨 비자금은 아휴... 회사에 전환사채 만드는데 무슨 비자금이 만들 수 있어요."]
[앵커]
검찰은 내일 김 전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변호사비 대납 의혹 조사는 그 이후에 이뤄지겠죠?
[앵커]
김성태 전 회장은 오늘 귀국길에서, 이 대표와 관련해 ‘전혀 모른다’는 입장을 반복했습니다.
다시 한번 들어보시죠.
[김성태/전 쌍방울 회장 : "이재명 씨는 전화나 뭐 이거 한 게 없는데 없습니다. 전혀 없고요, 전화번호도 알지 못하고..."]
[이재명/민주당 유튜브/13일 : "저는 김성태라는 얼굴도 본 적이 없거든요. 그분이 왜 제 변호사비를 내며... 정말 황당무계해요."]
[앵커]
그런데 공교롭게도 오늘 김 전 회장과 이 대표가 ‘가깝다는 얘기가 많이 나왔다’는 진술이 법정에서 나왔죠.
진술이 엇갈리는데, 검찰이 어떻게 입증해낼지가 관건이겠네요?
[앵커]
여야는 오늘도 날 선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잠깐 들어보고 다시 얘기 이어가겠습니다.
[성일종/국민의힘 정책위의장 : "정치 탄압, 정치검찰이라고 비난을 하고 있지만 조폭과 손을 잡고 토착 세력과 검은 거래를 했던 부정·비리 의혹을 덮을 수는 없습니다."]
[박홍근/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검찰이 이중잣대로 불공정한 정치 수사를 계속한다면, 민주당은 특검을 통해서라도 주가조작 사건에 대한 진상 규명에 반드시 나설 것임을 밝힙니다."]
[앵커]
민주당은 일단, 김건희 여사 특검 카드로 맞불을 놨습니다.
지금 출구 전략이 될 수 있겠습니까?
[앵커]
검찰의 두 번째 소환 통보에 대해 이재명 대표는 아직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죠.
지금 민주당 분위기, 어떤 겁니까?
[앵커]
설 명절 이제 며칠 안 남았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검찰 수사를 비롯해 정치권 이슈가 밥상 머리에 오를 텐데요.
민심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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