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서범 "♥조갑경 둘째 출산 진통 중, 지뢰찾기 게임 집중"(돌싱포맨) [TV캡처]

돌싱포맨 홍서범 / 사진=SBS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신발 벗고 돌싱포맨' 홍서범이 둘째 출산 당시를 회상했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홍서범, 류승수, 서은광이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은 "홍서범은 조갑경이 출산 진통 중에 옆에서 '지뢰찾기' 게임을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출연진들은 경악했다. 홍서범은 "첫째? 둘째? 둘째인가 보다"라며 "한 판 시작하다 보면 기록 세워야 하지 않냐"고 설명했다.

이어 홍서범이 "저를 지켜보던 아내가 '지뢰는 군인이 찾아야지 당신이 왜 찾고 그러냐'고 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홍서범은 "첫째를 겪고 나니 그렇게 급한 상황이 아님을 알았다"며 "입원실에 옷 갈아입고 누워있는데, 배고픔을 느꼈다. 식당에 가 순두부를 주문했는데 애 낳았다고 빨리 오라는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를 듣던 탁재훈은 "두 사람은 천생인연인 것 같다. 안 맞았으면 내가 보기엔 형 이혼 세 번 했을 것"이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