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세' 한혜진 "무조건 20대에 결혼 생각…앞자리 두 번 바뀌어" ('한혜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모델 한혜진이 연애 상담을 하며 뼈 때리는 조언을 날렸다.
한혜진은 17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 '여친 있는 남자를 뺏고 싶어요(연애상담, 한혜진 인생 노하우)' 영상을 공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장우영 기자] 모델 한혜진이 연애 상담을 하며 뼈 때리는 조언을 날렸다.
한혜진은 17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 ‘여친 있는 남자를 뺏고 싶어요(연애상담, 한혜진 인생 노하우)’ 영상을 공개했다.
한혜진은 연애 상담으로 이야기를 이어갔다. 3년 연애를 하며 결혼 이야기가 오갔는데, 여자친구가 바람을 폈고 그 상대가 남자가 아닌 여자라는 사연에 한혜진은 “연애하면서 결혼 이야기는 아무 의미 없다. 그렇게 따지만 난 53번째 결혼해야 했다”, “이별 후 먼저 연락은 찬 사람이 한다. 갑이란 소리다”, “성숙하지 못한 분과 연애를 하고 헤어지는 과정에서도 깔끔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한혜진은 “관계의 중심을 스스로에 둬야 한다. 거짓말도 하고 바람도 피우는 좋은 연애 상대가 아닌 사람이랑 관계를 청산하고 내 라이프에 집중을 하고, 기회가 된다면 좋은 사람을 만나야 한다. 말을 하다 보니까 이해가 안되는 건 아니지만 나도 내 남자친구가 나랑 헤어지고 남자랑 만난다면 화가 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한혜진은 7년째 연애 중인 남자를 빼앗고 싶다는 여성의 사연을 읽었다. 사연에 박수를 친 한혜진은 “가치관의 차이가 크다고 확대해석한 것일 수도 있다. 그런데 중요한 점은 이 남자를 포기하겠다는 게 아니라 빼앗고 싶다는 거다”라며 흥분했다. 한혜진은 “내가 고민녀라면 기다리겠다. 미숙한 스킬은 화를 부른다. 그 화는 친구로도 못 남는거다”고 분석했다.
한혜진은 “여자친구랑 헤어졌다고 해서 이 고민녀에게 오는 게 아니다. 일단 롱디에 들어가는 걸 기다리고, 평소처럼 지냈으면 한다. 그 다음에 그 남자가 싱글인 상태로 내게 보내는 시그널을 파악하고 응답해야 한다. 이 순서가 아닌 어떤 다른 순서는 쓰레기다”고 조언했다.
또한 한혜진은 “나도 무조건 20대에 결혼해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런데 앞자리가 두 번이나 바뀌었다. 결혼이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다” 등의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한혜진은 KBS Joy ‘연애의 참견3’ 등에 출연 중이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