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사랑상품권 할인율 10%↑…골목상권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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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은 다음 달부터 고성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을 5%에서 10%로 올려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상근 군수는 "상생 군민지원금 지급에 이어 고성사랑상품권의 할인율 상향으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매출을 높여 경기를 활성화하고, 큰돈이 들어가는 설 명절에 가계 부담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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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은 다음 달부터 고성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을 5%에서 10%로 올려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고성군에는 코로나19 상생 군민지원금으로, 1인당 25만 원 모두 125억 원가량의 고성사랑상품권이 풀린 상태다.
이에 군은 상품권 할인율을 높여 골목상권 살리기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애초 군은 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지원이 줄어들면서 발행액을 확대하고 할인율을 5%로 낮췄지만, 소비가 증가하는 설을 기회삼아 할인율 10%로 높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민지원금이 유통되면서 가맹점의 월 환전액을 2배 이상 늘려달라는 소상공인의 요구에 맞춰 신청한 가맹점에 한해 증빙서류 없이 월 환전 한도를 한시적으로 최대 2배까지 확대해 주고 있다.
이상근 군수는 "상생 군민지원금 지급에 이어 고성사랑상품권의 할인율 상향으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매출을 높여 경기를 활성화하고, 큰돈이 들어가는 설 명절에 가계 부담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올해 고성사랑상품권의 판매 목표액은 280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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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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