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트롯맨' 신성 510점 획득..에녹 제치고 3R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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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트롯맨' 신성이 에녹을 제치고 본선 3라운드에 진출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N '불타는 트롯맨'에는 신성과 에녹의 1:1 라이벌전 2번째 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다.
한편 신성은 178 대 510 점으로 에녹을 제치고 본선 3 라운드에 진출하는 쾌거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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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방송된 MBN '불타는 트롯맨'에는 신성과 에녹의 1:1 라이벌전 2번째 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MC 도경완은 두 사람의 무대를 "참가자들이 뽑은 빅 매치 중 빅 매치다"라고 설명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선공 에녹은 설운도의 '다시 한 번만'을 선곡했다. 에녹은 깊이 있고 진한 목소리로 진정성 있게 가사를 전달했고, 뮤지컬 배우 출신답게 애달픈 감정을 절제 있는 안무로 표현해 냈다.
후공 신성은 나훈아의 '해변의 여인'을 선곡했고, 밝고 깨끗한 목소리로 설렘을 전달했다. 그는 편지를 쓰는 듯한 느낌으로 노래를 전달했고 여성 출연자들과 방청객의 마음을 녹였다.
두 삶의 무대를 본 연예인 대표단 윤명선은 "에녹씨와 신성씨의 무대는 용호상박이었다. 에녹씨 같은 경우에는 연기를 참 잘하신다. 노래를 들을 때 힘이 실리고 감정과 보컬을 바꿨다. 액션을 통해서 부족한 가창력을 보강했다. 마지막에는 감정을 줄이는 효과로 감정을 다시 증가시킨다. 해석이 아주 뛰어났다. 그렇지만 가창력에 있어서 확실하게 끌어올려야 한다"라고 평가했다.
연예인 대표단 이석훈은 "신성씨 같은 경우에는 농이 익다 못해 터졌다. 반칙 같은 느낌이다"라고 극찬했고, 연예인 대표단 조항조도 "신성씨는 다 내려놓은 분 같다. 욕심이 없다. 신성씨의 선곡을 보고 걱정했는데 상상 이상이었다. 두 분의 훌륭한 공연 정말 잘 봤다"라고 평가를 전했다.
한편 신성은 178 대 510 점으로 에녹을 제치고 본선 3 라운드에 진출하는 쾌거를 안았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이상은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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