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집행위원장, 미국 IRA 직격…중국엔 "공정 경쟁해야"

노동규 기자 2023. 1. 17.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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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특별연설에서 "EU 기업들과 EU산 전기차들도 IRA 폐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협의해왔다"며 이같이 밝히고, "인센티브 제도는 서로 공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중국에 대해서도 "값싼 에너지와 낮은 인건비, 느슨한 환경 규제"를 내세워 투자를 끌어들이고 "자국 산업에 대해선 막대한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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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유럽연합(EU)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범대서양의 무역과 투자가 분열되는 걸 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특별연설에서 "EU 기업들과 EU산 전기차들도 IRA 폐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협의해왔다"며 이같이 밝히고, "인센티브 제도는 서로 공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중국에 대해서도 "값싼 에너지와 낮은 인건비, 느슨한 환경 규제"를 내세워 투자를 끌어들이고 "자국 산업에 대해선 막대한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비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노동규 기자laborsta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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