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클럽 맹활약’ 황인범, 김민재와 코리안 더비?...인터밀란 레이더망 포착

이규학 기자 2023. 1. 17.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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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황인범이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인터밀란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리스 '노바 스포츠'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의 인터밀란의 관계자는 올림피아코스의 홈구장인 게오르기스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 나타나 황인범을 관찰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황인범은 유럽 몇몇 구단의 레이더망에 들어가 있다. 그중에서 인터밀란의 관계자가 그리스를 방문해 황인범을 관찰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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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최근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황인범이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인터밀란의 관심을 받고 있다.


황인범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올림피아코스로 이적했다. 3년 계약을 맺었던 황인범은 곧바로 팀 내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기술적인 동작과 전방으로 찔러주는 패스가 일품인 황인범의 능력은 그리스 무대에서도 완벽히 통했다.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대한민국 대표팀으로 출전해 16강 진출의 1등 공신이었다. 황인범은 파울로 벤투 감독의 빌드업 축구를 빠르게 흡수해 팀의 중심으로 성장했다.


월드컵이 끝난 뒤에도 소속팀에서 골을 기록하며 순항 중인 황인범에게 빅클럽이 관심을 갖고 있다. 바로 이탈리아 세리에A의 인터밀란이다.


그리스 ‘노바 스포츠’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의 인터밀란의 관계자는 올림피아코스의 홈구장인 게오르기스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 나타나 황인범을 관찰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인터밀란의 관계자는 지난 16일에 열린 2022-23시즌 수페르리가 엘라다 18라운드 경기였던 아리스와의 맞대결을 참관했다. 당시 황인범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던 1-0 승리를 이끌었다. 매체는 “황인범은 유럽 몇몇 구단의 레이더망에 들어가 있다. 그중에서 인터밀란의 관계자가 그리스를 방문해 황인범을 관찰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인터밀란은 세리에A에서도 우승을 노릴 수 있는 클럽이다. 2020-21시즌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지휘를 받아 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2021-22시즌에도 준우승이라는 성적을 거뒀다. 이번 시즌도 승점 37점(12승 1무 5패)으로 리그 4위 자리를 지치고 있다.


영입 가능성은 높지 않다. 매체는 “지금으로선 올림피아코스가 황인범을 판매할 이유가 없다”라고 설명하긴 했다. 그래도 황인범이 인터밀란으로 향한다면 우승권을 다투는 ‘코리안 더비’도 기대할 수 있다. 현재 세리에A 1위를 달리고 있는 나폴리엔 ‘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핵심 멤버로 활약 중이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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