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초 만에 귀금속 4000만원어치 털었다…절도범 4명, 경찰에 덜미

황예림 기자 2023. 1. 17.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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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방에서 45초 만에 40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털고 달아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뉴시스에 따르면 충남 서산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씨 등 20대 3명과 30대 1명 등 총 4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 일당은 지난 16일 오전 1시30분쯤 충남 서산 동문동에 있는 한 금은방에서 금팔찌와 목걸이 등 40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일당 중 범행을 주도한 이는 A씨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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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금은방에서 45초 만에 40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털고 달아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뉴시스에 따르면 충남 서산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씨 등 20대 3명과 30대 1명 등 총 4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 일당은 지난 16일 오전 1시30분쯤 충남 서산 동문동에 있는 한 금은방에서 금팔찌와 목걸이 등 40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미리 준비한 도구로 금은방 가게 셔터와 자물쇠를 자르고 망치로 유리창과 진열장을 깬 후 45초 만에 범행을 저질렀다.

이들은 차를 타고 돌아다니며 장소를 물색하다가 범행을 벌였다. 범행 1시간 전에도 서산 동문동의 다른 금은방에 침입하려 했으나 미수에 그쳤다.

또 범행 하루 전날인 지난 15일 오후 9시쯤엔 강원도 홍천군에서 유사한 방법으로 범행을 저지르려다 실패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지난 16일 오후 충북 청주에서 일당을 검거했다. 일당 중 범행을 주도한 이는 A씨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수사를 거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예림 기자 yellowye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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