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21, 첫 초음속 비행 성공...국내 기술 항공기 중 최초

신준명 2023. 1. 17. 22:3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시제기가 초음속 비행에 처음으로 성공했습니다.

방위사업청은 오늘(17일) 오후 사천 공군 제3훈련비행단에서 이륙한 KF-21 시제 1호기가 고도 4만ft 상공에서 처음으로 음속, 시속 1,224km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7월 첫 비행에 성공한 지 6개월 만입니다.

방위사업청은 KF-21이 음속 돌파 시의 충격파와 공기 저항 등을 견딜 수 있는 구조적 안정성을 보유했음을 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국내 기술로 개발한 독자 형상 항공기로는 최초의 음속 돌파 성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지난 2003년 국산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 골든이글이 음속을 돌파했지만 이는 미국과의 기술 협력을 통한 사례입니다.

방사청은 앞으로 초음속 구간에서 KF-21의 비행 안정성을 검증해 체계 개발에 지속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신준명 (shinjm752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