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영 "강도 3명 들어오더니 총 겨눠"…美에서 겪은 아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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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소영(64)이 미국에서 강도 사건을 겪었던 아찔한 경험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안소영은 "미국에서 살 때 강도 사건을 겪은 적이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안소영은 "알고 보니 내 가게에 들어온 남자 3명이 총을 든 강도였다"며 "걔네가 나한테 총까지 겨눴는데 (자신이) 정신이 없어 그걸 못 본 거였다"고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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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소영(64)이 미국에서 강도 사건을 겪었던 아찔한 경험에 대해 털어놨다.
17일 KBS2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3'에서는 자매들(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과 양준혁·박현선 부부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소영은 "미국에서 살 때 강도 사건을 겪은 적이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한국에서 배우 생활을 하다 미국으로 가서 순두부 식당을 운영했다"며 "스패니쉬 애들한테 요리를 맡기고 아이를 학교, 학원에 데려다주고 정신없이 살았다"고 했다.
이어 "어느 날 가게에 남자 3명이 들어왔다. 영업이 끝났는데 무언가를 계속 달라고 요구하더라"며 "알겠다 하고 잠깐 주방에 들어갔다가 나왔는데 갑자기 옆 아이스크림 가게 주인이 내 목덜미를 잡고 멈춰 세우더라"고 회상했다.
안소영은 "알고 보니 내 가게에 들어온 남자 3명이 총을 든 강도였다"며 "걔네가 나한테 총까지 겨눴는데 (자신이) 정신이 없어 그걸 못 본 거였다"고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그는 "총을 들이댔는데 내가 그걸 못 보고 있었으니 아마 강도들도 황당했을 것"이라며 웃었다. 또 안소영은 "한국에서 살 때도 집에 도둑이 들었던 적이 있다"고 밝혔다.
안소영은 "(집에 들어온 도둑이) 살금살금 기어가다가 내가 일어나니까 놀라서 일어섰다"며 "내가 노려보고 있으니까 화장실로 들어가더라. 머릿속에서 도둑은 그냥 보내야 한다고 들은 게 생각나 가만히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다리니까 우당탕 소리가 나더니 (화장실이) 조용해졌다"며 "그렇게 도둑은 도망친 걸 확인한 뒤 내가 식구들을 깨웠다"고 덧붙였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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